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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동물농장] 장군이 유기 사건의 전말 
[SBS TV 동물농장] 장군이 유기 사건의 전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4.09 0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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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TV 동물농장' 
사진 / SBS 'TV 동물농장' 

오늘(4월 9일, 일요일) sbs TV동물농장 1115회가 방송된다. 

‘장군이를 잘 부탁합니다’라는 쪽지와 함께 마트 앞에 남겨진 장군이

얼마 전 마트 주차장에서 떠돌고 있던 개 한 마리가 제 발로 뛰어와 조씨의 품에 안기는 뜻밖의경험을 하고 현재 녀석을 보호 중이라는 사연을 전해온 조 씨. 내막을 알기 위해 제작진은 마트 주차장 CCTV를 확인해봤다. 마트 주차장에 들어선 트럭의 조수석에서 한 남자가 뭔가를 안아 바닥에 내려놓는데, 그건 다름 아닌 조씨가 데리고 있던 그 개였다. 자기에게 매달리는 개를 뒤로한 채 트럭에 올라탄 남자는 녀석을 두고 그대로 떠나버리고 만다.

문제는 이번 유기 그동안 동물농장에서 소개됐던 반려동물 유기사건과는 다르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반려동물 유기가 인적이 드문 장소에 개를 버리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던 데 비해 장군이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마트 마감 세일 시간에, 그것도 도처에 CCTV가 널려있는 마트 주차장에 버려진 것. 건강 상태도 양호하고 최근 미용한 흔적도 있는 장군이. 게다가 발견 당시 장군이의 목에는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아 국가 시설로 들어가게 됐다며, 장군이를 잘 키워달라는 부탁의 글이 적힌 쪽지가 매달려 있었다고. 정말일까?

이에 제작진이 백방으로 단서를 찾기 위해 나섰다. CCTV 영상에서 트럭의 종류와 차량 번호를 알아낸 제작진이 혹시나 하는 기대와 함께 마트 주변과 외곽을 돌며 트럭 추적에 나서고…. 마침내 눈앞에 나타난 문제의 트럭을 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주한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

육해공 모든 동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동물원 이하늬 수의사, 750여 마리의 건강을 위해 고군분투!

긴장감에 휩싸인 대전의 한 동물원. 등에 상처를 입은 백두산 호랑이 치료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해 7월, 3남매를 출산한 백두산 호랑이, 알콩이. 어미 알콩이의 헌신적인 육아 덕분에 무럭무럭 자란 삼남매는 이제 제법 맹수다운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그런데 새끼들 몸집이 점점 커지고 발톱이 날카로워지다 보니, 놀자며 달려든 새끼들 때문에 어미 알콩이의 등에 상처가 나고 말았다. 이에 긴급히 마취가 이뤄지고, 마취가 깰 때까지 주어진 한 시간 동안 치료가 마무리되어야 한다.  

맹수부터, 조류, 해양 동물까지 무려 750여 마리 동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이하늬 수의사. 평소 멸종 위기에 놓은 야생동물 보호에 관심이 많았다는 그녀는 야생동물과 보다 가까이에서 함께 할 방법을 찾던 중 동물원 수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하지만 개체별로 자주 발병하는 질환도 다른 데다 치료법도 제각각이다 보니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다. 그래도 동물들의 건강을 위해 꼼꼼한 검진은 물론 배설물까지 체크하며 이상 유무를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백두산 호랑이부터 사막여우, 코아티, 재규어 등 각종 야생동물들을 살피는 이하늬 수의사의 일상이 이번 주 TV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TV동물농장 1115회 <쪽지와 함께 남겨진 장군이>, <나는 VET테랑이다②-동물원 수의사>는 2023년 4월 9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 SBS TV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SBS '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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