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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오전 영하권 쌀쌀, 오후 황사 유입, 동해안은 강풍
[오늘의 날씨]오전 영하권 쌀쌀, 오후 황사 유입, 동해안은 강풍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4.08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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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아침은 기온이 더 내려가 춥겠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들이 많겠고, 바람까지 강해서 체감상 더 춥게 느껴지겠다고 하니 꽃샘추위에 잘 대비해야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8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춥겠다.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6도 △춘천 0도 △강릉 6도 △대전 2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5도 △제주 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15도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도가량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내외(강원내륙.산지 -5도 내외)로 춥겠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고, 특히, 내일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 대형크레인, 간판 등 실외 설치물,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점검 및 관리 철저
- 간판,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와 교통안전 각별히 유의
- 야외 작업자(건설현장, 배달업 등)의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
- 산간도로와 터널 입.출구에서 돌풍이나 급변하는 바람 주의
-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

8일 아침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한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기상청은 "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입산 자제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신신당부했다.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약한 황사가 발원했다. 이 황사는 8일 오후부터 일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강원, 충남에서 '나쁨' 수준이 전망된다.

일요일인 9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9일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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