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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케이무크' 110개 강좌 신규선정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케이무크' 110개 강좌 신규선정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4.13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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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케이무크 신규 강좌 선정 결과. (교육부 제공)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케이무크·K-MOOC)에 총 110개 강좌를 신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케이무크는 국내 대학의 우수 온라인 강좌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무크선도대학에는 강점·특화 분야 및 신기술·신산업 수요 분야의 개발역량 등이 풍부한 15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무크선도대학은 평생학습 거점으로서 향후 3년간 대학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매년 4개 이상의 특성화 분야 강좌를 개발해 공개한다.

부산대(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와 서울대(반도체, 로봇) 성균관대(자동차, 딥러닝) 고려대(반도체, 인공지능) 등 15개 대학은 미래사회에 필수적인 신산업 분야의 강좌를 개발할 예정이다.

국내외 석학과 글로벌 리더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국형 마스터클래스 강좌'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맡는다. 전문가 40명이 강연과 인터뷰 등에 참여하는 강좌가 200편 내외 제작된다.

한국을 주제로 최신기술·정보를 활용해 개발하는 'K-지식테마 강좌'는 제이티비씨(JTBC)가 맡아 360도 가상·증강현실, 확장 가상 세계 등을 활용해 한국의 미래를 개척할 유망 분야를 소개한다.

특정 기술과 지식을 체계·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묶음강좌에는 12개 기관의 41개 강좌가 선정됐다. '3050 생애도약기 라이프 Re-디자인'(부산디지털대) '노블코믹스전문가 양성과정'(경일대) 등 성인들의 재교육·향상교육과 웹툰 등 사회변화에 따른 학습자의 요구를 반영한 신규 강좌가 개설된다.

개별강좌는 신기술·신산업, 한국 문화·예술, 환경·안전, 자연·인문·예체능 등에서 64개의 강좌를 선정했다.

이밖에 실감형 콘텐츠 및 고도화된 상호작용 기법 등을 반영한 특화강좌로는 '한국의 문화유산'(경일대) '메타버스 생활과학 VR실험실'(군산대) '"장꽃피는 메타컬리지" 전통발효음식에서 건강을 찾다'(동의과학대) '챗GPT와 자연어 처리 원리의 이해 및 실습'(서울사이버대) '국제 우수 저널 투고용 논문작성법'(성균관대) 등이 제공된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한 신규 강좌를 오는 9월부터 학습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무크 강좌는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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