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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섬마을 봄밥상’ 1부 - 남쪽 바다, 설레는 봄
[EBS 한국기행] ‘섬마을 봄밥상’ 1부 - 남쪽 바다, 설레는 봄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4.1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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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섬마을 봄밥상’  1부 남쪽바다, 설레는 봄

이번주(4월 17일~4월 21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남쪽바다, 설레는 봄’ 5부작이 방송된다.

청춘(靑春), 회춘(回春), 상춘(賞春)

‘봄’이란 단어는 듣기만 해도 늘 우리에게 설렘을 가져다준다.

코끝에 스치는 따스한 바람과 눈닿는 곳마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유혹하는 시기.

어느 곳보다 봄이 가장 먼저 머물다 가는 남쪽 바다에도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 온 이야기가 가득한데...

남쪽 바다에서 들려주는 기분 좋은 봄소식을 만나본다.

[EBS 한국기행] ‘섬마을 봄밥상’  1부 남쪽바다, 설레는 봄

오늘(17일) <한국기행> ‘남쪽바다, 설레는 봄’ 1부에서는 ‘섬마을 봄밥상’ 편이 방송된다.

 

-해풍 가득 향기로운 봄 밥상

신안 도초도에 다리오가 떴다!

초목이 무성하다 하여 ‘도초’라는 지명이 붙은 이곳에 한국 문화에 관심 많은 독일인 요리 강사 다리오 씨가 떴다.

겨우내 잃어버린 입맛을 찾겠다는 설레임으로 도초도를 찾은 다리오.

 

그를 반기는 것은 섬 곳곳에 자리한 섬초.

“섬초 줄기가 맛있다니까요. 미나리보다 더 맛있어”

그곳에서 다리오가 만난 이는 요리 고수, 최경애 씨.

꽃, 나무껍질... 손에 닿은 모든 것이 식재료라는 섬 토박이 최경애 씨와 함께 섬초를 수확해 요리를 만들고

여름에 잡은 민어를 겨울부터 봄까지 말려 한 해 내내 사용하는 신안의 향토음식까지 섭렵한 다리오, 그곳에서 그는 의외의 적성까지 찾았다는데...

화전을 만들기 위해 진달래를 뜯는 동안에는 노래도 절로 나왔다는 후문.

“도시 생활은 답답하고 여유가 없어요... 이제 기운을 충전해서 다시 도시 정글로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봄날의 입맛을 깨우는 섬밥상에 얽힌 섬 사람들의 추억 이야기와 함께 봄기운 충만한 도초도 여행에 동행한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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