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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정보] 2024학년도 주요 21개대 선발규모 분석 "정시로 25,685명 선발, 평균 41.0%"
[대입정보] 2024학년도 주요 21개대 선발규모 분석 "정시로 25,685명 선발, 평균 41.0%"
  • 임성호
  • 승인 2023.04.16 12:4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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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수시 수능최저’, 수능 필수 반영 선발비중 62.3%, 수능 선택 아닌 필수
고려대 정시 교과우수전형 내신 반영, 정량평가로 내신 영향력 상당
서울대는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 꼼꼼하게 챙겨야, 수시·정시 모두 반영

 

올해도 주요대 대부분이 정시를 40% 이상 선발한다. 정시뿐 아니라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까지 감안하면 주요대 입시에서 수능 영향력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도 정시 일부 전형에서 내신을 반영한다. 서울대, 고려대 정시에선 내신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2024학년도 주요 21개대 선발규모 및 정시 변화를 분석해본다.


2024학년도 주요 21개대 정시로 25,685명 선발, 평균 41.0%로 가장 많아

종로학원이 전형계획안 정원내외 기준으로 2024학년도 선발규모를 분석해본 결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SKY 정시 선발인원은 총 4,846명(42.2%)에 달한다. 고려대의 정시 선발인원이 1,738명(41.1%)으로 가장 많고, 연세대는 1,665명(44.2%), 서울대 1,443명(41.5%)을 정시로 선발할 계획이다.

SKY를 제외한 주요 10개대의 정시 비중은 평균 42.0%(8,521명)에 이른다. 한양대의 정시비중이 43.8%(1,431명)로 가장 높다. 그 다음으로 경희대 43.6%(1,188명), 중앙대 43.5%(1,614명), 한국외대 43.1%(764명), 서강대 41.0%(691명), 성균관대 40.7%(1,540명), 이화여대 38.5%(1,293명) 순으로 정시비중이 높다. 주요 15개대의 정시비중도 평균 41.8%(5,621명)로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주요 21개대는 평균 38.3%(6,697명)를 정시로 선발한다. 이렇게 21개대 합산 25,685명(41.0%)을 정시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최초계획이다.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수시이월까지 감안하면 실제 정시 비중은 40%대 중후반에서 50%대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정시 최초 비중이 높은 연세대(44.2%), 서울시립대(48.9%), 숙명여대(45.0%) 등은 최종 정시비중이 50%를 넘길 수 있기 때문에 수시이월까지 꼼꼼하게 점검해봐야 한다.

학생부종합은 서울대, 학생부교과는 고려대, 논술은 인하대가 가장 많이 뽑아

수시 학생부종합 전형은 서울대의 선발규모가 1,963명(56.5%)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고려대 1,759명(41.6%), 인하대 1,434명(37.6%), 성균관대 1,366명(36.1%), 국민대 1,342명(40.9%), 중앙대 1,205명(32.5%) 순으로 선발인원이 많다. 21개대를 모두 합하면 21,886명(34.9%)을 학생부종합으로 뽑는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총 7,565명(12.1%)을 선발할 계획이다. 고려대 666명(15.7%), 인하대 610명(16.0%), 동국대 549명(17.8%), 국민대 492명(15.0%), 연세대 487명(12.9%), 숭실대 435명(14.5%), 중앙대 416명(11.2%), 이화여대 400명(11.9%) 순으로 선발인원이 많은 편이다.

21개대 논술전형의 선발인원은 총 5,340명(8.5%)로 상대적으로 선발규모가 적은 편이다. 서울대, 고려대, 국민대를 제외한 18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서울시립대의 경우 자연계열만 논술전형을 운영한다. 인하대의 선발인원이 459명(12.1%)으로 가장 많다. 논술전형은 내신이 반영되더라도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적어 당락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한 편이다. 이 때문에 사실상 ‘논술+수능’ 전형으로 불리기도 한다. 내신보다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당락에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일부 대학은 논술100%로 선발한다. 연세대, 성균관대, 경희대, 이화여대, 건국대는 논술100%로 선발한다.

‘정시+수시 수능최저’, 수능 반영 선발비중 62.3%에 달해

주요대를 중심으로 정시 40% 이상 선발이 안착화하면서 수능은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로 자리 잡았다. 정시뿐 아니라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까지 감안하면 수능의 중요도는 더 커진다.

정시 중 수능위주 선발과 수시 수능최저 적용 등 수능성적을 평가에 반영해 선발하는 비중은 SKY의 경우 68.3%(7,832명)에 달한다. SKY를 제외한 주요 10개대는 평균 64.2%(13,027명), 주요 15개대는 63.2%(8,490명), 주요 21개대는 55.7%(9,744명)로 확인된다. 이렇게 21개대 전체 평균 62.3%(39,093명)는 수능성적이 당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주요대 입시에서 수능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셈이다.

고려대 정시 교과우수전형 신설, 서울대 이어 고려대도 정시에 내신 반영

고려대는 2024학년도 정시부터 ‘수능 80 + 학생부교과 20’과 같은 방법으로 선발하는 교과우수전형을 신설한다. 인문, 자연 기준으로 427명을 선발한다. 기존의 일반전형은 동일하게 ‘수능 100’으로 99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주요대 중 정시에서 내신을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가 두 번 째다. 서울대는 앞서 2023학년도부터 정시 일반전형과 지역균형에서 교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대의 교과평가는 절대평가, 정성평가 방식으로 두 명의 평가자에게 얻은 등급조합에 따라 점수를 주는 방식이고, 고려대는 본인의 내신등급에 따라 점수가 매겨지는 정량평가 방식이라는 차이가 있다.

먼저 고려대 교과우수전형은 정량평가이기 때문에 내신의 영향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총점 1,000점 만점 중 200점이 학생부교과 점수인데, 100점을 기본점수로 부여하고 100점을 내신등급에 따라 부여한다. 고려대 계산식에 따르면, 내신 평균등급이 2등급 시 1등급 대비 약 2점 감점되고, 평균 3등급 시 1등급 대비 약 6점 감점된다. 내신 평균 3등급 시 1등급과 격차를 표준점수 합 기준으로 환산했을 시 4점 안팎으로 분석된다. 최상위권 대학 입시에서 표준점수 4점 차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내신 평균 3등급 이하 학생들은 지원 시 면밀하게 합격 가능성을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2024학년도부터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의 이수 여부를 수시 및 정시모집 평가에 반영한다.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은 해당 모집단위에서 수험생에게 고교 재학 중 학교 수업을 통해 이수하기를 권하는 과목으로, ‘핵심 권장과목’과 ‘권장과목’으로 나뉜다. ‘핵심 권장과목’은 해당 모집단위에서 필수로 이수하기를 권하는 과목이고, ‘권장과목’은 필수는 아니지만 이수하면 플러스 점수를 기대할 수 있는 과목이다. 예컨대, 의예과는 핵심 권장과목으로 생명과학Ⅰ을, 권장과목으로는 생명과학Ⅱ, 미적분, 확률과통계, 기하를 지정하는 식이다.

서울대를 목표하는 학생이라면 학과별 권장과목을 꼼꼼하게 챙겨두기를 권한다. 권장과목을 이수하지 않아도 지원은 가능하다. 하지만 최상위권이 모이는 서울대 입시에서 단 1점이라도 영향으로 줄 수 있는 평가요소는 사실상 필수라고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해당 과목의 이수여부 뿐 아니라 수업 중 활동 기록인 세부능력및특기사항(세특)의 기록이 질적으로 풍부한지도 꼭 점검해봐야 할 부분이다.

한편, 서울대는 수시 지역균형 및 정시에서 자연계 학과 지원 시 수능 과탐Ⅱ 과목을 한 개 이상 필수 응시해야 했으나 2024학년도부터는 ‘과탐Ⅰ+Ⅰ’ 조합도 허용한다. 하지만 정시에서 과탐Ⅱ 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해 수험생 사이 과탐Ⅱ 과목 응시는 상당수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사진 종로학원


 

 

 

 

#첨부 1. 2024학년도 주요 21개대 전형유형별 선발규모

대학구분

대학

구분

수시

정시

합계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위주

실기/실적

소계

sky

서울대

인원

 

1,963

 

70

2,033

1,443

3,476

비율

0.0%

56.5%

0.0%

2.0%

58.5%

41.5%

100.0%

연세대

인원

487

1,106

346

162

2,101

1,665

3,766

비율

12.9%

29.4%

9.2%

4.3%

55.8%

44.2%

100.0%

고려대

인원

666

1,759

 

70

2,495

1,738

4,233

비율

15.7%

41.6%

0.0%

1.7%

58.9%

41.1%

100.0%

소계

인원

1,153

4,828

346

302

6,629

4,846

11,475

비율

10.0%

42.1%

3.0%

2.6%

57.8%

42.2%

100.0%

주요

10개대

성균관대

인원

388

1,366

382

106

2,242

1,540

3,782

비율

10.3%

36.1%

10.1%

2.8%

59.3%

40.7%

100.0%

서강대

인원

172

653

169

 

994

691

1,685

비율

10.2%

38.8%

10.0%

0.0%

59.0%

41.0%

100.0%

한양대

인원

338

1,136

236

129

1,839

1,431

3,270

비율

10.3%

34.7%

7.2%

3.9%

56.2%

43.8%

100.0%

중앙대

인원

416

1,205

426

49

2,096

1,614

3,710

비율

11.2%

32.5%

11.5%

1.3%

56.5%

43.5%

100.0%

경희대

인원

315

903

251

68

1,537

1,188

2,725

비율

11.6%

33.1%

9.2%

2.5%

56.4%

43.6%

100.0%

이화여대

인원

400

1,122

300

245

2,067

1,293

3,360

비율

11.9%

33.4%

8.9%

7.3%

61.5%

38.5%

100.0%

한국외대

인원

196

505

308

 

1,009

764

1,773

비율

11.1%

28.5%

17.4%

0.0%

56.9%

43.1%

100.0%

소계

인원

2,225

6,890

2,072

597

11,784

8,521

20,305

비율

11.0%

33.9%

10.2%

2.9%

58.0%

42.0%

100.0%

주요

15개대

서울시립대

인원

230

627

75

8

940

900

1,840

비율

12.5%

34.1%

4.1%

0.4%

51.1%

48.9%

100.0%

건국대

인원

342

1,115

434

28

1,919

1,411

3,330

비율

10.3%

33.5%

13.0%

0.8%

57.6%

42.4%

100.0%

동국대

인원

549

810

299

168

1,826

1,259

3,085

비율

17.8%

26.3%

9.7%

5.4%

59.2%

40.8%

100.0%

홍익대

인원

367

705

393

336

1,801

961

2,762

비율

13.3%

25.5%

14.2%

12.2%

65.2%

34.8%

100.0%

숙명여대

인원

252

737

217

125

1,331

1,090

2,421

비율

10.4%

30.4%

9.0%

5.2%

55.0%

45.0%

100.0%

소계

인원

1,740

3,994

1,418

665

7,817

5,621

13,438

비율

12.9%

29.7%

10.6%

4.9%

58.2%

41.8%

100.0%

주요

21개대

국민대

인원

492

1,342

 

162

1,996

1,283

3,279

비율

15.0%

40.9%

0.0%

4.9%

60.9%

39.1%

100.0%

숭실대

인원

435

964

267

51

1,717

1,292

3,009

비율

14.5%

32.0%

8.9%

1.7%

57.1%

42.9%

100.0%

세종대

인원

371

740

310

106

1,527

1,161

2,688

비율

13.8%

27.5%

11.5%

3.9%

56.8%

43.2%

100.0%

단국대(죽전)

인원

263

771

310

235

1,579

948

2,527

비율

10.4%

30.5%

12.3%

9.3%

62.5%

37.5%

100.0%

아주대

인원

276

923

158

33

1,390

793

2,183

비율

12.6%

42.3%

7.2%

1.5%

63.7%

36.3%

100.0%

인하대

인원

610

1,434

459

86

2,589

1,220

3,809

비율

16.0%

37.6%

12.1%

2.3%

68.0%

32.0%

100.0%

소계

인원

2,447

6,174

1,504

673

10,798

6,697

17,495

비율

14.0%

35.3%

8.6%

3.8%

61.7%

38.3%

100.0%

합계

인원

7,565

21,886

5,340

2,237

37,028

25,685

62,713

비율

12.1%

34.9%

8.5%

3.6%

59.0%

41.0%

100.0%

정원내외 전형계획안 기준.

#첨부 2. 2024학년도 주요 21개대 수능 영향력 분석

대학구분

구분

수능 미반영

수능 반영

수시

정시

합계

sky

인원

3,643

3,004

4,828

7,832

비율

31.7%

26.2%

42.1%

68.3%

주요10개대

인원

7,278

4,516

8,511

13,027

비율

35.8%

22.2%

41.9%

64.2%

주요15개대

인원

4,948

2,892

5,598

8,490

비율

36.8%

21.5%

41.7%

63.2%

주요21개대

인원

7,751

3,057

6,687

9,744

비율

44.3%

17.5%

38.2%

55.7%

합계

인원

23,620

13,469

25,624

39,093

비율

37.7%

21.5%

40.9%

62.3%

정원내외 전형계획안 기준.

#첨부 3. 서울대, 고려대 정시에 내신 반영

      • 서울대 내신 반영(2023학년도부터)

선발 규모(예체능 제외)

전형명

2024학년도

인문

자연

일반전형

369

586

955

지역균형

60

76

136

429

662

1,091

 

선발방법

전형명

선발 방법

일반전형

1단계(2배수) : 수능 100%, 2단계 : 수능 80+ 교과 20

지역균형

수능 60+ 교과 40고교별 추천인원 2명 이내(재수생 가능)

 

      • 고려대 정시 교과우수전형 내신 반영(2024학년도부터)

선발규모(예체능 제외)

전형명

2024학년도

인문

자연

일반전형

484

508

992

교과우수전형

215

212

427

699

720

1,419

 

선발방법

전형명

2022학년도/2023학년도

2024학년도

교과우수전형

-

수능80+학생부교과20

일반전형

수능100

수능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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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3-04-17 02:03:52
보성전문 후신 고려대일것. 성대와 서강대 밖의 리그로 본다면 주권.학벌없는 서울대, 연세대(본캠), 고려대(본캠), 이화여대.이화도 주권.학벌은 없지만, 왜구 서울대가 연세.이화 필요하던 미군정때의 대중언론 도전. 성균관대에 오랫동안 도전을 해와서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카르텔은 전분야에서 아주 강합니다.

교과서자격 안변함. 국사 성균관(성균관대), 세계사 한나라 태학,국자감(원.명청의 국자감은 경사대학당,베이징대로 승계), 볼로냐.파리대 자격은 변하지 않아왔음.
https://blog.naver.com/macmaca/223068858045

윤진한 2023-04-17 02:02:53
대학은 가급적 학벌이 좋은 Royal대인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나, 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세워진, 귀족계파 예수회 산하의 서강대의 Royal 대학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일류, 명문대학들입니다. 그리고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및 그 추종세력들)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온 사유로, 무어라고 주장해도, 한국에 학벌이 없으며 일류.명문 타이틀도 부여받을 수 없습니다.

학과에 상관없이 무슨학과든지 Royal 성균관대, Royal 서강대(성대다음 예우). 성균관대(양반대학)와 서강대(가톨릭계 예수회의 귀족대학)만 Royal대며, 일류.명문임. 주권.자격.학벌 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일본 점쇠 천황이 세운 마당쇠 대학), 그 뒤 연세대(일본 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 서민출신 이용익의 보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