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3062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928만원으로, 3.3㎡당으로는 3062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당 922만6000원) 대비 0.6% 상승한 것이고 전년 동월(㎡당 964만7000원)에 비해서는 3.8% 떨어진 금액이다.
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주택의 평균가를 의미한다.
수도권 3.3㎡당 분양가는 전월 대비 1.9% 오른 2174만400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7% 올랐다.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585만6500원으로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11.0% 올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의 3.3㎡당 분양가는 1653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11.0% 높았다. 기타 지방의 경우 1314만600원으로 전월 대비 1.4%, 전년 동월 대비 16.0% 올랐다.
3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6833가구로 전년 동월(1만2163가구) 대비 44% 줄었다.
서울(738가구)을 포함해 수도권은 3271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2655가구, 기타 지방은 907가구가 신규로 분양됐다.
[Queen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