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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제육볶음부터 우렁강된장까지 연매출 12억?! 대박 막장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제육볶음부터 우렁강된장까지 연매출 12억?! 대박 막장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4.18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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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4월 18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2005회에서는 ◆여기는 맛세권! 신림역 옆 신원시장 ◆막장으로 대박? 연 매출 12억 우렁이쌈밥 ◆매일 산으로 가출하는 남편, 왜? ◆앵무새와 산책하는 남자 등이 방송된다. 

▷[시장이 반찬] 여기는 맛세권! 신림역 옆 신원시장

젊은이의 거리라 불리는 신림역 일대에서 맛세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늘의 시장! 바로 도림천 주변에서 노점을 하던 상인들을 중심으로 시작해 오늘날 120여 개의 점포에 이르는 전통 시장의 모습으로 발전한 서울 신원시장이다. 본격적으로 맛세권 탐방에 나선 찬 피디를 반기는 것은 다름 아닌 화덕?! 화덕에 구워 더 맛있는 이 음식의 인기에 가게 앞은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화덕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의외의 음식! 피자도, 곱창도 아닌 불향 가득 머금은 생선구이되시겠다. 화덕 피자를 좋아하는 사장님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메뉴라는데. 매일 새벽 수산물 시장에서 직접 구매해 정성 가득 손질한 생선을 540도의 화덕에서 7분 동안 구워주면 겉바속촉 생선구이가 완성된단다. 다음으로 향한 곳에서는 단돈 4천 원으로 푸짐한 행복을 맛볼 수 있다는데.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로 속은 꽉 채우고, 튀김옷은 최대한 얇게 튀겨낸 탕수육이 그 주인공! 고물가 시대,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젊은 손님들을 위해 사장님만의 가격 절감 아이디어로 중식당 못지않은 맛과 푸짐한 양을 선보이고 있단다. <시장이 반찬>을 완성할 마지막 맛은 오직 신원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육회?! 바로 한우 육회가 듬뿍~ 들어간 매콤 새콤 마성의 육회 비빔라면이다. 전 국민이 사랑하는 라면과 싱싱한 한우 육회의 운명적인 만남! 여기에 사장님이 직접 개발해 특허까지 받은 정성 가득 양념장을 더해주면 그 맛이 더욱 일품이라고. 사장님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육회 비빔라면의 인기는 나날이 고공 행진! 배달 주문까지 밀려들어 쉴 틈 없이 바쁘단다. 신림역 옆 맛세권, 서울 신원시장으로 떠나보자.
▶ 양촌떡갈비 : 서울 관악구 신원로
▶ 통큰시장탕수육 : 서울 관악구 관천로
▶ 고모네식당 : 서울 관악구 신원로

▷[옆집부자의 비밀노트] 막장으로 대박? 연 매출 12억 우렁이쌈밥

오늘의 옆집부자를 찾아온 곳은 경기도 포천시. 목적지에 도착하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주차장은 만석! 긴 대기 줄을 이루고 있는데. 이 정도쯤이야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는 손님들의 반응에 음식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지고~ 모두가 애타게 염원하는(?) 메뉴의 정체는 바로 쌈밥 정식 되시겠다! 신선한 10여 가지의 쌈 채소는 기본이요, 뜨끈한 된장찌개와 밥에 큼지막한 우렁이를 넣은 우렁강된장까지. 기본 상차림만 해도 벌써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흥행대박 쌈밥 정식의 주연배우는 당연히 우렁강된장! 남다른 크기의 우렁이는 1급수 청정지역인 충남 강경에서 공수해 올 뿐만 아니라 강된장에는 무려 두 가지 된장에 두 가지 다른 비법을 더한다는데. 조선된장과 막된장, 두 가지 된장을 섞어 하나의 강된장으로 만들어 여기에 사장님 부부의 특별 비법을 더해주면?! 한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게 된다는 흥행 보증, 내 입안의 막장(?) 드라마가 완성된다.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높아지는 시청률, 아니 연 매출은 무려 12억 원! 이곳을 찾는 손님만 연간 10만 명에 이른다는데. 그런데 끝나지 않은 비법?! 히든 메뉴인 매콤 달달 제육볶음부터 우렁강된장을 포함해서 한 쌈~에 깊이를 더해주는 또 다른 비밀이 있다는데. 바로 맛 대장 '장' 삼총사! 사장님 부부가 손수 만드는 매실 고추장과 특제 복분자 쌈장이 바로 그 주인공! 손님 발길 뜸하던 식당에서 웨이팅 필수 맛집이 되기까지. 한 편의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인생을 살아온 성공 신화의 주인공, 오늘의 옆집부자를 만나러 함께 떠나보자.
▶ 옹기골만찬쌈밥 : 경기 포천시 일동면

▷[가족이 뭐길래] 매일 산으로 가출하는 남편, 왜?

경상남도 의령군의 한 산골짜기. 사람 손이 닿지 않는 오지에 야산(15,000평)을 홀로 누비는 자연인이 있었으니-! 바로 산의 주인, 남편 왕태령(59세) 씨다. 10여 년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단 하루도 빠짐없이 산을 찾을 정도로 산에 진심인 남자. 다른 사람의 손은 단 한 번도 빌리지 않고, 홀로 산을 가꾸고 약초를 심느냐 오늘도 분주하다고. 반면, 그런 남편이 늘 못마땅한 아내, 고미경(59세) 씨. 외진 산골에서 말을 엮을 사람은 오직 남편밖에 없건만, 매번 홀연히 산으로 사라지는 남편이 그저 밉기만 하다. 더욱 애가 타는 건, 남편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오직 산만 돌보기 때문! 그녀가 이렇게 속을 끓이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는데. 지난 10여 년 전, 건설업에 종사하며 철인 3종 경기를 즐길 만큼 운동에 진심이었던 남편. 남다른 체력에 건강만큼은 자부했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뇌경색으로 인해 왼쪽 전신이 마비된 것이다. 삶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듯 절망스럽던 나날. 다행히 무사히 수술을 끝내고 재활을 준비하던 남편은 다시 산으로 들어왔다. 약초를 심고 산비탈에 길을 만들며 서서히 건강을 회복해 갔다는 남편. 하지만 열정도 지나치면 병이라 했던가,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산을 누비는 남편이 또다시 아프진 않을까 아내는 늘 걱정인데. 오늘도 약초로 뒤덮인 산에 나선 남편과 그런 남편을 말리고 싶은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찾아라! 이웃집 스타] 앵무새와 산책하는 남자

오늘의 이웃집 스타를 찾아 달려간 곳은 전라북도 전주시의 한 공원.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광경이 있었으니~ 연신 허공을 향해 휘슬을 부는 한 남성? 함께 산책 나온 반려동물을 부르고 있는 거란다. 주변을 살펴보던 바로 그때, 피리 소리에 응답하듯 저 먼 하늘에서 날아오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거대한 앵무새였다. 남성의 팔에 안착해 주인공과 격한 입맞춤으로 각별함을 과시하는 앵무새. 더 놀라운 것은 한 마리도 아니고 무려 세 마리라는 사실! 무려 100마리의 앵무새를 키우고 있다는 오늘의 이웃집 스타 ‘앵무새 아빠’ 김기호(49세) 씨다. 과거, 가족처럼 키우던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깊은 상실감에 빠졌다는 주인공. 이후 오래 사는 동물을 찾다가 예쁜 앵무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고. 금지옥엽 키운 앵무새들에게 공간을 마련해주고, 다른 사람들도 앵무새와 교감을 할 수 있게끔 카페까지 열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동고동락하는 100여 마리의 앵무새들을 위해 과일과 채소를 구매하고 앵무새 전담 셰프까지 자처한 기호 씨.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앵무새에게 직접 이유식을 먹이는 특급(?) 육아까지 도맡아 한다는데! 이렇게 지극정성 돌봤기 때문일까. 말도 잘하고~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호두도 까고~ 저마다 다른 재주를 가진 앵무새들은 기호 씨와의 교감도 남다르다. 앵무새와 사랑에 빠진, 오늘의 이웃집 스타를 만나본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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