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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도자기, 목공예체험장 운영...주민 여가 프로그램 적극 발굴
노원구, 도자기, 목공예체험장 운영...주민 여가 프로그램 적극 발굴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4.19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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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초안산도자기체험장 전경.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는 온 가족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자기체험장과 목공예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초안산 도자기체험장'은 2020년 월계동 산 17-7번지 일대 초안산 자락에 조성됐다. 2개의 체험실과 전시실, 도자기를 구울 수 있는 가마실을 갖추고 있다.

일일체험을 할 수 있는 수시반에서는 초벌접시 페인팅과 식기, 화분 등 도자기 만들기가 진행된다. 수강료는 1인당 1만5000원이다. 만든 도자기는 건조, 굽기, 유약, 식힘 등 약 한 달 과정을 거쳐 직접 수령하거나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1개월 단위 정기반 중 아동반(5~7세)과 초등반에서는 미적 정서를 북돋고 오감 체험과 표현법, 조형요소 원리 등에 대한 탐색활동을 통해 창의적 인지를 발달시키게 된다. 자연재료를 이용한 그림 그리기, 머드 놀이, 캐릭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토요일에 진행된다. 한 달 수강료는 4만원이다.

직장인반과 성인반에서는 식기, 화분, 인테리어 소품 등을 만든다. 직장인은 금요일 저녁, 성인반은 화, 목과 금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한 달 수강료는 6만원이다. 수강료 감면 기준에 따라 고령자(만65세 이상), 장애인,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등은 할인받을 수 있다.

도자기 체험장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프로그램을 예약 접수한다.

화랑로 606, 화랑대 철도공원 옆 '목공예체험장(목예원)'에서는 체험목공, 실용목공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목공은 초등학생 이상 개인 및 단체가 참여 가능하며, 비교적 만들기 쉬운 연필꽂이, 독서대부터 상급자 수준의 보관함, 책꽂이까지 난이도에 따라 19개 품목 중 선택해 만들어 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낮 12시와 오후 2~4시,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다.

실용목공반에서는 고등학생 이상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전동드릴, 우드버닝, 톱, 전동샌더 등 다양한 기구를 이용해 원목의자를 만든다. 작업이 힘들어 가급적 2인 이상 함께할 것을 권장한다. 운영시간은 토요일 오후 2~4시다.

체험료는 1인당 2000원의 사용료와 체험 품목별 재료비 3000~1만5000원이다.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체험 당일 현장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가족, 연인과 함께 도자기, 목공예 체험을 하며 서로에게 추억과 감성을 선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여가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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