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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소파, 명품 가방 수선의 세계 
[EBS 극한직업] 소파, 명품 가방 수선의 세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4.2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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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오늘(22일) 토요일 밤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에서는 ‘고쳐 쓰는 행복 소파와 명품 가방 수리’ 편이 방송된다. 

추억이 담긴 물건을 재탄생 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오랜 시간 함께 보내는 소파는 처분보다 수리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고. 작업자들의 손길에 형태는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 구매한 것 같은 소파로 감쪽같이 변신한다. 경제적 측면과 더불어 개성에 맞는 가방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닿는 곳. 바로 명품 가방 수리 현장! 불에 타버린 가방 수리는 물론이고 안 쓰는 명품 가방을 지갑과 열쇠고리로 새롭게 리폼까지. 고도의 기술로 추억이 깃든 제품을 새롭게 변신시키는 작업 현장을 공개한다.

추억은 그대로 외관은 새롭게, 소파 수리

집안의 중심이 되는 가구이자 온 가족의 안락함을 책임지는 소파! 한번 구입하면 오랜 기간 사용하기도 하고, 고가인 것들이 많아 헤지거나 불편한 부분을 수리해 쓰는 경우가 많다. 3,0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소파부터 100kg가 넘는 소파까지! 소파마다 제각각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수리 방식도 제각각. 그만큼 수리 과정이 섬세하고 까다롭다. 소파의 재봉선을 뜯어 나사가 조립된 위치를 직접 찾고, 기존 소파와 똑같은 색을 맞추기 위해 황토까지 동원된다. 수선된 가죽을 하나로 잇는 바느질은 한 자세로 오랫동안 집중하는 과정. 작업자의 어깨와 목은 성한 날이 없다고. 또한 소파 표면을 갈아내는 작업은 작업자의 손가락 지문이 닳을 만큼 수고로운 과정이다. 열흘이 꼬박 걸린다는 소파 수선 과정. 한 가정의 추억이 담긴 소파가 고된 작업을 거치고 새 단장을 마친 소파로 재탄생 되는 현장을 들여다본다.

한 치의 오차로 판가름 나는 명품 수선

MZ세대 핫 트렌드! 망가진 명품 가방을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명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보유하고 있는 원재룟값만 4억! 부모님 유품 수선부터 화재로 인해 타버린 가방, 칼로 잘린 가방, 코팅이 벗겨진 가방, 유행이 지난 가방까지 각기 다른 추억이 담긴 가방은 장인들의 손길로 새롭게 변신한다. 기존 가방을 수선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기회는 딱 한 번! 섬세함과 정확성을 요구하는 작업이기에 작업자들은 몇 번이고 신중하게 수를 놓는다. 바느질의 일정함을 유지하기 위한 손바느질은 기본이라고. 재단부터 바느질까지 한 땀 한 땀 100%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작업은 1mm의 오차 없이 수선해야해 한순간도 긴장을 풀 수 없다. 20년 된 명품 가방의 외관 수선을 맡은 작업자는 기계로 하면 기존의 가방과 구멍 크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수작업을 고집한다. 한 자리에서 일일이 구멍을 뚫어 가방 전체의 모양을 단 한 치의 오차 없이 그려내는 작업 과정은 감탄을 자아내는데. 섬세함과 정확함으로 거짓말처럼 새 가방을 만들어 내는 작업자들을 만나 보자.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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