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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치명적 여정, 우유니 - ‘볼수록, 볼리비아’ 3부
[세계테마기행] 치명적 여정, 우유니 - ‘볼수록, 볼리비아’ 3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4.2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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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치명적 여정, 우유니 - ‘볼수록, 볼리비아’ 3부


이번주 (~4월 27일)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볼수록, 볼리비아' 4부작이 방송된다.

산소마저 희박한 4천 미터 고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수 세기에 걸친 정복의 역사에도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는 사람들의 땅!

뜻밖의 놀라움과 치명적으로 아름다운 풍경. 그래서 보면 볼수록, 볼리비아

불굴의 여인 ‘촐리타의 땅’, 라파스 · 엘알토. 안데스 문명의 시작, 티티카카호. 세상에서 가장 큰 소금 사막, 우유니. 매운 맛 좀 안다면, 코차밤바 · 수크레.

오늘(4월 26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볼수록, 볼리비아’ 3부에서는 ‘치명적 여정, 우유니’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나승열 사진작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볼리비아에서의 치명적 여정, 융가스와 우유니로 간다! 볼리비아의 가장 위험하고 가장 매력적인 길을 찾아가는 길.

융가스 도로(Yungas Road)는 그 이름 대신 죽음의 길로 불리는 곳. 해발 4,700미터에서 1,700미터의 내리막으로 가는 좁고 험한 낭떠러지의 길.

과거에는 라파스에서 코로이코로 가는 안데스가 허락한 유일한 길이었고 신이 허락한 자들만이 무사히 건널 수 있는 길이었다고.

라파스의 미나사터미널에서 출발해 융가스로 가는 길은 융가스가 고향인 믿음직한 운전기사와 함께한다.

고도 약 4,700미터에 있는 라쿰브레(La Cumbre)는 죽음의 도로로 진입하기 전, 대지의 여신 파차마마(Pachamama)에게 기도드리는 곳이다. 그 길 위에서 뜻밖에 발견한 '신부의 베일'이라는 폭포도 보고, 휴게소도 발견해 간식도 나눠 먹으며 잠깐의 여유를 즐긴다.

저녁에 도착한 융가스 운전기사의 집. 1년에 2번 정도 연락을 할 만큼 보기가 쉽지 않은 사이라 만남도 헤어짐도 애틋했다.

본격적인 우유니로 향한 여정, 첫 관문은 포토시(Potosi)다. 우유니로 가기 전, 포토시 지방의 유명한 음식인 칼라푸르카(Calapurca)를 먹어본다. 뜨거운 돌을 수프에 넣어 부글부글 끓여 식지 않게 하는 지혜가 담겨있다. 우유니로 가기 전 충분히 몸보신이 될 만한 음식이었다.

우유니(Uyuni) 마을을 거쳐 마침내 도착한 우유니 소금 사막(Salar de Uyuni). 끝없이 펼쳐진 하얀색 소금 사막에서 보석처럼 생긴 소금 결정을 캔다.

'잉카인의 집'이라는 뜻의 잉카우아시(Incahuasi)는 사막 한가운데 물고기를 닮은 작은 섬이다. 섬 곳곳의 암석화된 산호는 이곳이 먼 옛날 바다였음을 알려준다.

우유니 소금 사막 북쪽으로 가면 5,321미터의 거대한 휴화산, 투누파(Tunupa)가 나온다. 화산과 맞닿은 소금 사막 사이 숨은 신기한 이야기들과 퀴노아 작물을 키우며 삶을 일구는 농부의 이야기도 만나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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