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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지속 가능한 학교예술교육 시동
충북교육청, 지속 가능한 학교예술교육 시동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4.2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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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교예술교육 발전 업무협약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이 지속 가능한 학교예술교육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충북교육청은 27일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와 학교와 지역이 연계한 학교예술교육 발전 업무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영 교육감,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충북 학교-지역 연계 학교예술 교육의 발전 및 협력 방안'에 협의하고 서명했다.

이들 기관은 △학교-지역 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협력·지원 △학교예술교육 사업모델 개발과 활용 협력 △학교예술교육 상호 자문과 인프라 공동 활용 △대학 연계 학교예술교육과정 운영 협력 △각 기관 학교예술교육 사업 참여와 홍보 협조 △기타 학교예술교육 상호 발전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후에는 충북교육청 관계자와 충북도, 충북문화재단, 서원대학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시립미술관 등 5개 기관 예술교육 담당자 등 총21명이 학교예술교육발전 실무협의체 첫만남을 가졌다.

이 협의체는 충북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창의예술교실, 테마가 있는 자연예술학교, 학생주도예술동아리 등 교육과정 중심의 예술교육을 지역과 연계할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지역 전문예술인·대학과 협력해 소규모학교 대상 교사-예술가 협력 프로젝트,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도내 예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 충북형 학교예술교육의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전문예술인이 예술교육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학교와 예술인이 함께 충북형 학교예술교육의 모델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은 "5년여 동안 운영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인적 자원과 예술교육과정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인공지능이나 챗GPT 기사로 가득한 시대를 맞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감성과 공감 능력을 기르는 학교예술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학교예술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면 지속 가능한 예술교육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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