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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베트남 중부’ 꿈의 로드, 다낭·동허이 여행 2부
[세계테마기행] '베트남 중부’ 꿈의 로드, 다낭·동허이 여행 2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5.0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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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선짜반도,후에,티엔무 사원,퐁냐께방 국립공원 여행
[세계테마기행]  꿈의 로드, 다낭·동허이-‘뜨고 있는 베트남 중부’ 2부


이번주 (~5월 4일)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뜨고 있는 베트남 중부' 4부작이 방송된다.

요즘 뜨고 있는 미지의 땅 베트남 중부 여행! 친숙한 해변에서 낯선 고원으로! 새로운 핫루트, 냐짱·잘라이. 이토록 찬란하게! 꿈의 로드, 다낭·동허이. 숨겨진 보석같은 여행지, 푸옌. 수상하고 특별한 찐 야생의 중부 고원.

그 동안 보지 못한 이색적인 풍경! 가이드북에 없는 신선한 여행 루트로 베트남 중부를 떠나자!

오늘(5월 2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뜨고 있는 베트남 중부’ 2부에서는 ‘ 꿈의 로드, 다낭·동허이’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나승열 사진작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요즘 뜨고 있는 다낭에서 후에를 지나 동허이까지 가는 코스~ 시작은 중부 지역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 다낭(Đà Nẵng)이다. 다낭에 베트남 음식 하면 떠오르는 대표 소스! ‘느억맘 마을’이라고도 불리는 곳이 있다는데? 300년 동안 느억맘 소스를 만들어왔다는데. 골목길부터 여느 다낭과 다른 모습. 보통 느억맘 소스하면 그냥 찍어먹는 걸 생각하는데 이곳에선 고이 까 남오 (Gỏi cá Nam Ô)라고 특이하게 물회처럼 생선회에 느억맘 소스를 부어서 먹는 음식이 있다.

다낭은 특히 해안도로가 매우 아름다운데, 선짜반도 (Bán đảo Sơn Trà)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의 호앙사길 (Hoang Sa)을 달리면서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다낭에서 가장 번화하고 인기 많은 미케 해변부터 시작해 도로를 달리다 사람들이 멈춰 있는 곳을 발견하고 차를 멈췄다. 하늘을 올려다보는데! 때마침 펼쳐진 석양이 황홀하다.

다낭을 떠나 기차를 타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후에 (Huế)! 다낭-후에 철도 구간은 특히 해안선으로 달려 풍경이 예쁘기로 유명하다. 기차는 일반 객실과 침대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창 밖으로 보이는 이색적인 풍경들을 보고 현지인들과 몇 마디 대화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목적지 후에에 도착!

최후의 응우옌 왕조 수도이자 베트남 불교 중심지 중 하나인 후에에선 4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티엔무 사원 (Chùa Thiên Mụ)을 찾아간다. 후에의 시내 중심에서 차로 20분 정도만 가면 나오는 ‘루짜 맹그로브 숲’! 도심의 시끌벅적함과는 다른 조용한 세상이 펼쳐진다. 38년을 닭을 키우며 루짜 숲을 지키면서 살고 있는 노부부. 할아버지와 배를 타고, 자연 그 자체인 맹그로브 숲을 둘러본다.

이제 후에를 떠나 마지막 코스인 ‘동허이’로 출발! 이번엔 편안하게 잠자며 갈 수 있는 슬리핑 버스다! 슬리핑 버스가 출발하기 전 버스에 향을 피우고 버스 안에서 직원이 지나다니며 요금을 받는 슬리핑 버스의 문화를 소개한다.

중북부 해안에 위치한 꽝빈 성의 수도인 동허이. 동허이는 해안사구가 발달되어 있어 ‘모래 썰매’를 탈 수 있다는데? 높은 경사에서 썰매 타는 게 스릴이 넘친다! 2003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퐁냐께방 국립공원 (Vườn Quốc gia Phong Nha Kẻ Bàng) 중 아시아에서 제일 길다는 ‘티엔드엉 동굴’! 희한한 종유석과 석순 등 환상적인 동굴의 모습에 말이 안 나올 정도. 퐁냐께방 국립공원의 매력에 흠뻑 빠져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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