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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전국 화창하고 낮 최고 27도, 영동 건조특보 '산불조심'
[오늘의 날씨]전국 화창하고 낮 최고 27도, 영동 건조특보 '산불조심'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5.02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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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이 시작되자 날씨도 맑고 쾌청하다. 오늘(2일)은 서울의 낮 기온 24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할 전망이다. 야외활동에 좋은 날씨이지만 일교차가 20도 내외라고 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2일 화요일에는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많아지겠다"고 예보하면서 "전국이 화창하겠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20도 내외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최저기온은 5~13도, 낮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6도 △강릉 13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기상청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2일과 3일 낮 기온이 전날(1일, 18~24도)보다 5도가량 오르겠다"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전라권과 경북권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진다. 

동쪽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경상권동해안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한다.

서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선박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질이 대체로 청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요일인 내일(3일)은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아침최저기온은 7~17도, 낮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보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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