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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전국 흐리고 밤부터 제주 비 시작, 낮 최고 27도 일교차 15도 내외
[오늘의 날씨]전국 흐리고 밤부터 제주 비 시작, 낮 최고 27도 일교차 15도 내외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5.03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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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3일)도 서울의 한낮 기온이 26도, 강릉이 27도로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다는 예보다. 대기질도 무난해 야외활동하기에 좋다. 하지만 4일부터 비가 시작돼 5일 어린이날에는 전국에 비가 내린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오늘(3일)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26도, 강릉이 27도로 다소 덥게 느껴지겠다는 예보다. 대기질도 무난해 야외활동하기에 좋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3일에는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가 되겠다"면서 "오후부터 제주에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4일 새벽부터 전국으로 확대된 뒤 어린이날 다음날인 6일 그치겠다. 우선 목요일인 4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에 최대 120㎜, 내륙에 40㎜다"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3일 아침최저기온은 8~17도, 낮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춘천 10도 △강릉 17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3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낮 기온은 전날(2일, 19~2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가 되겠다. 그러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비는 3일 오후 3~6시쯤 제주에서 시작돼 4일 오전 0~6시 사이 전남 해안으로 확대되겠다. 4일 오전 6시~낮 12시 전라권과 경남 서부로 비가 확대된 뒤 오후 6시 전에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에도 많은 양의 비가 오겠다. 오후 6시 이후에는 강원 지역에서도 비가 내린다.

목요일인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지에 최대 120㎜ 이상, 그 밖의 제주에 30~80㎜, 전남권과 경남권, 서해5도에 10~40㎜, 그밖의 전국에 5~20㎜ 가량이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충남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와 서해안, 남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산지에서는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에 해상과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비가 오기 전까지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여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 영향으로 전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목요일인 내일(4일)은 중국 중부내륙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4일 아침최저기온은 10~16도, 낮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했다.

내일 새벽(00~06시)부터 전남해안에, 오전(06~12시)부터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서부에, 오후(12~18시)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 밤(18~24시)부터 강원도에 비가 오겠다. 특히,  제주도와 충남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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