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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경남 100mm, 전남 호우 특보...강풍 궂은 주말
[오늘의 날씨] 경남 100mm, 전남 호우 특보...강풍 궂은 주말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5.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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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오늘의 날씨)

 

오늘(6일) 주말 토요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은 내일(6일) 낮까지, 전국적으로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전남동부, 경상권, 충청권, 강원남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게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전 중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남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6일 낮까지 비는 강약을 반복하면서 강수량의 차이가 지역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오후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 경남권동부, 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50~100mm(많은 곳 경남권동부 200mm 이상) △ 경기남부, 강원영서중·남부, 강원영동, 충청권, 전남동부, 경북권, 경남내륙, 울릉도.독도: 20~70mm(많은 곳 강원남부, 경북북부, 경북남부동해안 100mm 이상) △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전북, 전남권서부, 제주도, 서해5도: 5~40mm

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예상 최대 시간당 강수량은 △6일 오전(09~12시)까지 경남권동부, 경남서부남해안, 지리산부근: 시간당 30~50mm, △강원남부, 경북북부, 경북남부동해안, 충청권: 시간당 20mm 내외. 일부 지역에서는 호우특보가 추가 발표되거나 강화되는 곳이 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 이상(산지 90km/h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발효 중인 강풍특보는 6일 새벽부터 차차 해제되겠으나, 일부 경상권해안에는 바람이 다시 강해지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5일 23시 발효된 오늘 날씨 특보 상황은 다음과 같다.
△ 호우경보 : 경상남도(진주)
△ 호우주의보 : 전라남도(구례, 여수, 광양, 거문도.초도), 경상남도(양산, 창원, 김해, 의령, 하동, 산청,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부산

△ 강풍경보 : 전라남도(흑산도·홍도), 울릉도.독도
△ 강풍주의보 : 전라남도(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거문도.초도), 경상북도(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상남도(통영, 거제, 남해), 제주도, 부산, 울산
△ 풍랑주의보 : 동해전해상, 서해남부앞바다(전남북부서해앞바다, 전남중부서해앞바다, 전남남부서해앞바다), 서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서해중부바깥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부산앞바다, 경남서부남해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남해서부전해상, 제주도전해상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12~2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춘천 12도 △강릉 11도 △대전 17도 △대구 15도 △전주 19도 △광주 18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5도 △강릉 13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18도 △제주 22도다.
 

6일 오전 날씨 예보(기상청)
6일 오전 날씨 예보(기상청)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 '좋음'으로 예상된다.

오늘 해상 날씨는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전 해상(서해중부안쪽먼바다, 서해중부앞바다, 전북앞바다 제외)에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해안쪽먼바다와 서해남부앞바다, 남해서부해상, 경남서부남해앞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해상은 새벽부터 차차 풍랑특보가 해제될 수 있다.

기상청은 주말인 토요일 날씨가 큰 비와 돌풍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피해 없도록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당부했다.
△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
△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하천과 저수지 범람에 유의, 매우 강한 호우 시 논둑이나 물꼬 점검 자제
△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청소, 점검 등 사전 대비 및 접근 자제
△ 가시거리 짧고, 도로 미끄러운 곳 많겠으니, 교통안전 유의

또한 강풍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다음과 같이 유의를 당부했다.
△ 대형크레인, 간판 등 실외 설치물,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점검 및 관리 철저
△ 간판,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
△ 야외 작업자(건설현장, 배달업 등)의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

사진 기상청(오늘의 날씨)
△ 강풍으로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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