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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제2급 감염병 ‘수두’ 유행… 예방수칙 준수”
장성군 “제2급 감염병 ‘수두’ 유행… 예방수칙 준수”
  • 지현애 기자
  • 승인 2023.05.08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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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력 높아 각별히 주의… 발진, 발열 등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진료
장성군이 제2급 감염병 ‘수두’ 환자 증가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성군이 제2급 감염병 ‘수두’ 환자 증가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성군이 제2급 감염병 ‘수두’ 환자 증가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는 수포성 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침방울,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10~21일의 잠복기를 거쳐 미열과 발진성 수포 등의 증상이 1주일 가량 지속된다. 전염력이 매우 높아 빠르게 집단 감염을 일으킨다. 또, 한 번 감염되면 평생 몸 안에 남아 있다가 성인이 되어 대상포진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수두를 예방하려면 평소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을 가려야 한다.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다. 감염 환자는 수포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등교 등 단체 활동을 삼간다. 신생아는 생후 12~15개월에 예방접종을 받는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년대비 수두 발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현애 기자 사진제공 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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