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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만1681명, 전주比 5900여명↑… 실내마스크 해제 후 확산세
신규 확진 2만1681명, 전주比 5900여명↑… 실내마스크 해제 후 확산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5.10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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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168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2만1646명, 해외유입 3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130만7591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8일) 8164명보다 1만3517명(165.5%) 증가했다. 1주일 전(2일) 1만5736명보다는 5945명(37.7%) 늘었다. 화요일 기준 일일 확진자 발생 추이는 지난 4월 25일 이후 2주째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6497명으로 3월 26일부터 45일째 1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42명으로 전날 137명보다 5명 증가했다. 79일째 100명대를 유지하는 중이다. 최근 1주간(5월 3~9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37명이다.

전날 신고된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3만4548명을 기록했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7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50.2%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게 영향을 미쳤다. 향후 중환자 관리에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현재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코로나19 지정병상을 축소한 채 운영 중이다.

주간 누적 확진자 수는 4월 1주 7만5000명대에서 4월 2주 7만4000명대, 4월 3주 8만8000명대, 4월 4주에는 9만명대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4월 1주 1만716명, 4월 2주 1만688명, 4월 3주 1만2606명, 4월 4주 1만2988명이었다.

방역당국은 아직 코로나19 예방백신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를 대비해 동절기 추가접종 인프라를 유지하고 있다. 미접종자는 전국 접종유지기관에서 예방백신을 맞을 수 있다.

현재 운영하는 전국 접종유지기관은 5000여 곳이다. 네이버나 카카오 등을 통해 가까운 접종 유지기관을 확인하고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동절기 이후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올해 10월부터 연 1회 정기 접종 방식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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