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는 7월19일과 21일 이틀간 열리는 '2023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의 참가팀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진 피해 및 구조물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내진설계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 대회 주제는 '구조물의 붕괴 메커니즘을 고려한 내진설계'로, 참가팀 접수는 6월23일 오후 6시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대회 본선 1일차에는 예선을 통과한 24개 팀의 설계제안서 온라인 발표 및 토론 능력 등에 대한 평가가 실시된다.
이어 2일차에는 학생들이 설계한 구조물을 제한 시간 내에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고,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가 보유한 진동대 위에 구조물을 설치해 지진모의 실험평가를 실시한다.
최우수 수상팀에게는 각각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국토교통부장관상과 대만 국제 내진설계 경진대회(NCREE IDEERS) 출전권(경비 지원)이 주어진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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