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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6천 원 탕수육을 시키면 짜장면이 공짜?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6천 원 탕수육을 시키면 짜장면이 공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5.11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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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5월 11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2020회에서는 ◆가격파괴! 탕수육 시키면 [ ? ] 공짜 ◆이틀에 한 번 꼴로 집나가는 부부가 있다? ◆귀촌도 재테크다? 돈이 되는 [ ? ]의 정체는? ◆죽음의 문턱에서 희망을 꽃 피우다! 등이 소개된다. 

▷[슬기로운 외식생활] 가격파괴! 탕수육 시키면 [ ? ] 공짜

치솟는 물가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중식집도 하나둘 가격을 올리고 있는 요즘. 안양시의 한 중식집에서는 놀랄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짜장면을 맛볼 수 있다는데? 무려 짜장면의 가격은 3천 원! 곱빼기도 4천 원밖에 하지 않는단다. 저렴한 가격에 짜장면을 먹을 수 있어 손님이 몰려든다는 식당. 이곳의 가성비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6천 원 탕수육을 시키면 짜장면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는데? 저렴한 가격이라도 맛이 없으면 10년간 자리를 지킬 수도 없었단다. 면에도 특별한 비밀이 숨어있다는데. 노란색을 띠는 일반 면과는 달리 이 식당의 면은 붉은빛을 띤단다. 바로 강황을 넣었기 때문! 어떻게 고물가 시대에 짜장면을 3천 원에 판매할 수 있는 걸까? 비결은 재료에 있다. 가성비의 비결은 짜장면에 양파 대신 양배추를 넣는 것이라는데. 양파보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양배추로 식감과 단맛을 모두 살리는 것이 비법이란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기본 메뉴에만 몰두하고 있어, 재료에서 많이 아끼고 있다는 사장님. 3천 원 가성비 짜장면을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소개한다.
▶ 권선생 :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신박한 네바퀴 여행] 이틀에 한 번 꼴로 집나가는 부부가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차박 5년 차 조기승(67세), 정장숙(65세) 부부다. 멋지게 지은 신축 전원주택을 두고 한 달에 절반을 캠핑카에서 보낼 만큼 캠핑에 푹 빠져있다는데. 대체 어떤 사연일까? 40년간 직장생활을 한 남편은 은퇴 후 귀촌을 꿈꿔왔지만, 아내는 반대했었단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캠핑카를 타고 여행 다니는 것을 본 아내는 남편에게 캠핑카를 사자고 제안했고, 남편은 캠핑카를 타고 여행 다니면서 좋은 곳이 있다면 귀촌하자고 조건을 걸었다. 원래 아내는 100대 명산을 등반할 정도로 활동적이었고, 남편은 주말엔 집에서 쉬려고 하는 집돌이였는데, 차박캠핑을 시작한 이후 남편의 행복 지수가 상승, 먼저 여행지를 고를 정도로 차박캠핑 마니아가 됐단다. 자연친화적인 삶에 익숙해진 아내가 서울과 가까운 제부도에 땅을 사서 귀촌하자고 했고 전원생활이 시작됐다는데. 하지만 집은 집일 뿐! 바퀴를 멈췄다 하면 매번 정원이 바뀌는 차박캠핑을 끊을 수 없어 새집을 두고 무작정 나간다고 한다. 그렇다면 부부의 캠핑카는 어떨까? 첫 캠핑카는 실패작!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가구 장인이 만든 저렴한 캠핑카를 구매했는데 창 하나에 전력 부족 등 불편한 점이 많아 삼면이 통창에 전력을 업그레이드한 지금의 캠핑카를 구매해 만족하며 타고 다닌단다. 이번에는 대부도로 여행을 떠난 부부의 <신박한 네바퀴 여행>을 따라가 본다.

▷[귀촌 클라쓰] 귀촌도 재테크다? 돈이 되는 [ ? ]의 정체는?

경남 함양 지리산자락에서 태어나 자란 시골 토박이 서재석(66세) 씨는 결혼 후 서울에서 자영업을 하다가 30여 년 전 다시 고향인 거창으로 돌아왔다. 몸과 마음이 지쳐서 다시 돌아온 고향에서 흙집을 손수 짓고 식구들 먹일 생각으로 산양삼이 자란다는 땅을 샀다. 몇 년 후, 산양삼이 자라기 시작하자 땅값도 배 이상으로 뛰었단다. 지금은 숲에 철문까지 달아놓고 애지중지 키우는 보물이 되었다는데. 1년 내내 수확이 가능하고 뿌리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인 귀촌 재테크의 효자 작물, 산양삼의 매력은 무엇일까? 한편, 산양삼밭 옆에는 해발 1,000m 이상에서만 자란다는 산나물의 왕, ‘병풍취’가 자라난다. 나물로 무쳐도 맛있고 쌈에 싸서 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보약 나물이다. 재석 씨는 나물을 뜯어 지인들과 함께 나눠 먹고 어버이날을 맞아 동네 이웃과 모여 마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만들어 대접한다. 손수 지은 집에서 동네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맛이 바로 산골 살이의 즐거움이라는 재석 씨의 귀촌 이야기를 들어본다.

▷[대한민국 보물정원] 죽음의 문턱에서 희망을 꽃 피우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한 정원. 정원사 임 옥(62세) 씨는 테마가 있는 향기로운 정원을 가꾸고 있다. 바로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는 ‘허브 정원’이다! 약 25년 전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임 옥 씨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물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다 특별히 허브 심는 것을 가장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처음에는 자신이 묻힐 자리를 가꾼다 생각하며 꽃을 심게 되었다. 이후 몸이 회복된 임 옥 씨는 정원 가꾸기에 매진하게 되었고, 현재 정원은 더욱 커져 허브 향기로 가득한 향기로운 정원이 되었다. 정원에는 임 옥 씨의 꿈을 보여주는 듯 넓은 라벤더밭과 함께 부겐빌레아와 로즈마리 등 향기로운 허브들이 많다. 어머니와 허브 정원을 함께 가꾸려 아들인 이승의(38세) 씨도 쉬는 날 없이 일을 돕고 있는데. 꽃들을 보며 한번 힐링하고, 향을 맡으며 두 번 힐링하는 ‘향기로 가득한’ 정원으로 떠나보자.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김대호, 박지민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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