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리아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3일부터 3일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홍보관에는 한류콘텐츠 등이 담긴 홍보영상이 송출되는 200인치 대형 LED 스크린과 엑스포 주·부제를 소개하는 주제관, 기념촬영을 위한 포토존 등이 설치·운영된다.

특히 엑스포 유치 홍보대사이자 인기 배우인 이정재가 홍보관을 방문하는 등 엑스포 홍보와 유치 열기 조성에 직접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정재는 현지시각으로 13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막행사에 참석해 현지 팬들과 만나고 엑스포 유치 응원 인터뷰를 진행한다.

시는 홍보관 홍보를 위해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도 개최한다. 홍보관에 있는 포토존 앞에서 찍은 사진을 엑스포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하면 엑스포 엠블럼이 새겨진 접이식 부채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홍보관 운영인력은 현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으로 선발해 엑스포 개최의미와 부산의 매력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제박람회기구 본부가 있는 파리 현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을 조성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부산의 매력과 강점, 대한민국의 뜨거운 유치 열기가 더욱 현장감 있게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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