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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3 서울 자전거 축제' 28일 개최
서울시, '2023 서울 자전거 축제' 28일 개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5.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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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 자전거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버추얼 사이클 레이싱을 즐기는 모습

서울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자전거를 사랑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2023 서울 자전거 축제'를 28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자전거 관련 기업, 단체들과 협력해 △무대공연 행사 △시민 체험 프로그램 △자전거 안전교육·자전거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올해는 자전거에 대한 긍정적 경험과 재미를 더 많은 시민이 공유할수 있도록 행사의 문턱도 낮췄다. 1년에 1회 개최했던 행사를 이번엔 반포한강공원과 중랑천에서 상반기와 하반기 2회로 확대 개최한다.

점프를 비롯해 고난이도 기술과 묘기를 선보이는 BMX 자전거 묘기 공연도 열린다. 또한 '3단 자전거' 공연, 미니자전거공연, 자전거 안무를 연출하는 스피닝 공연까지 열려 이색적인 자전거 공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참여 행사들도 선보인다. 경품 증정 행사, 릴레이 자전거를 통한 기부 이벤트, 유명 스포츠선수들의 자전거 인력거 셔틀 운행, 자전거로 주스·솜사탕 만들기 등 자전거 이용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오면 주행 인증자 선착순 2000명, 가장 많은 인원수가 참여한 자전거 동호회 등에게는 경품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릴레이 자전거 체험에 참여하면 주행 10m당 1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나눔 문화를 공유할 수 있다.

자전거 문화와 안전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자전거 안전 교육·자전거 교통안전 인증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자전거 튜닝, 자전거 무상점검·수리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가 포르쉐와 함께 디자인한 공공자전거 '아트따릉이', 재생 자전거, 전기 자전거 전시를 함께 볼 수 있다. 서울 광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하는 자전거 나눔 바자회에선 무료 또는 저렴하게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23 서울 자전거 축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올해는 시민들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자전거 축제를 기획했다. 일상 속에서 자전거를 더 쉽고 재밌게 이용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전거는 탄소중립시대의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시민의건강관리, 여가활동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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