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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100년 고택, 숲을 그리다’-행복을 찾아 부안 4부
[EBS 한국기행] ‘100년 고택, 숲을 그리다’-행복을 찾아 부안 4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6.0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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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100년 고택, 숲을 그리다’-행복을 찾아 부안 4부<br>
[EBS 한국기행] ‘100년 고택, 숲을 그리다’-행복을 찾아 부안 4부


이번주(5월 29일~6월 2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행복을 찾아 부안’ 5부작이 방송된다.

푸릇푸릇한 산과 들, 시원한 바다를 모두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너른 변산을 품고 있기 때문일까? 자연이 주는 비경이 가득한 이곳은 변산처럼 넉넉하고 선한 사람들이 살아간다.

자연과 사람이 서로를 감사히 여기며 저마다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곳. 지금 행복을 찾고 있다면 “어서 오세요, 여기는 부안입니다”

오늘(1일) <한국기행> ‘행복을 찾아 부안’ 4부에서는 ‘100년 고택, 숲을 그리다’ 편이 방송된다.
 

-천연히 흐르는 고택의 나날

부안 읍내에서 큰길을 벗어나 골목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100년이라는 오랜 시간, 그 자리에 머물러 온 집 한 채가 있다.

그 고택에는 인천에서 사업을 하다 2년 전, 이곳으로 터를 옮긴 최봉옥 씨가 살고 있다.

멋스러운 서까래와 삐걱대는 마루가 특징인 이 고택의 정원에는 두릅, 부추, 달래, 모시 등 무성한 채소들과 이팝나무, 호랑가시나무, 꽝꽝나무, 철 지난 동백이 모여 숲을 이뤘다.

 

봉옥 씨는 오랜만에 고택을 방문한 옛 지인들과 마당의 숲에서 자연을 거두어 천연 염색으로 멋스러운 스카프를 만들고 모시와 죽순을 사용한 건강한 음식을 만들 예정이다.

“저는 이 고택이 너무 좋아요. 언제까지 이곳에서 살지 모르겠지만 저는 끝까지 사랑하고 사랑하려 하고 있습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기쁨을 느끼는 느리지만 자연스레 흘러가는 백 년 고택, 그 숲에서의 삶을 배워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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