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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해결 나선 포스코…국회·정부·학계와 정책세미나
'저출산' 해결 나선 포스코…국회·정부·학계와 정책세미나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5.26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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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포스코가 후원하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왼쪽부터)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선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 조영태 서울대학교교수,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연구원장,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선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종윤 국회의원,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원구원 센터장,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이달곤 국회의원, 서병수 국회의원, 양원준 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장(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는 최근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국회의원회관에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회·정부·기업·학계가 인구 위기의 실질적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3일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김영선 위원장과 최종윤·이달곤 의원,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조영태 서울대 교수, 포스코그룹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기업 차원의 저출산 해법 롤 모델 제시의 일환으로 이번 세미나를 후원했다. 

세미나에서는 김영선 위원장의 '선진국 사례 분석을 통한 저출산 극복 방안' 기조 발제와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센터장의 '인구구조 변동에 따른 정부와 민간 협업의 중요성', 조영태 교수의 '기업의 사내 가족출산친화제도 효과성 분석'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조 교수는 지난해 실시한 포스코 사내 가족출산친화제도 연구 결과를 통해 "포스코의 가족출산친화제도 중 상생형 어린이집과 장학금 제도는 협력사 직원도 포스코 직원과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협력사와의 상생 모범사례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포항·광양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운영, 출산·육아 임직원 지원 제도 개선 등과 함께 2019년부터 매년 저출산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21년에는 보건복지부와 미래세대 인구교육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협약을 맺고 매년 인구교육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기업 차원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롤 모델 제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선 위원장은 "인구위기특별위원회와 국회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연구진과 실행력을 갖춘 기업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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