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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 8개 도시 시장 초청 기후위기 협력방안 논의
부산시, 세계 8개 도시 시장 초청 기후위기 협력방안 논의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5.26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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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전시회 개막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부산시가 세계 8개 도시 시장을 초청해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문제 해결 정책과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의 장을 펼친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도시서밋' 도시 시장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서밋은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대표 콘퍼런스 행사다.

시에서 주최·주관하는 도시서밋 1부 도시 시장 원탁회의는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문제 해결 정책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도시 구축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웨인 브라운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장 △압데라힘 아우터스 모로코 카사블랑카 부시장 △길헤르미나 필로메나 살단하 동티모르 딜리 시장 △예스퍼 프로스트 라스무센 덴마크 에스비에르 시장 △마뉴엘 오멩 앙골라 루안다 주지사 △아하럽 에브라힘 카트리 케냐 몸바사 주의회 의장 △라토야 칸트렐 미국 뉴올리언스 시장 △카를로스 와드 에드워즈 칠레 산티아고 시의회 부의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탄소중립도시 모범사례를 소개하고 도시별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며 협력방안과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이후 지속 가능한 사회, 경제, 산업적 발전에 기여하는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한다는 공동선언문을 선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이미지 부각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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