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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부처님오신날, 연휴 첫날부터 중북부 비, 일요일 전국 확대
[오늘의 날씨]부처님오신날, 연휴 첫날부터 중북부 비, 일요일 전국 확대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5.27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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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은 부처님오신날, 그러나 이번 연휴는 비 소식과 함께하겠다. 이번 비는 길게 이어지면서 강수량이 많은 데다, 곳에 따라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내리는 것을 시작으로 일요일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도산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 기온은 14~19도, 낮 최고 기온은 23~27도로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9도 △광주 18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3도 △제주 26도다.

비는 연휴 첫날부터 시작된다. 기상청은 "오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도에 예상 강수량 5~20㎜ 수준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날부터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29일까지 이어진다. 남부지방에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낮 12시부터 밤사이에는 충북과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예상 강수량 5~20㎜ 수준의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다. 전국 예상 강수량은 30~80㎜로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릴 전망이다.

행안부는 연휴 기간 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중점 관리사항을 전파하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비가 내리는 수도권은 더위가 주춤하겠다. 서울 23도 등, 낮 기온이 오늘보다 낮아지는 곳이 많겠다. 남부지방은 다소 덥겠다. 전주와 광주, 대구, 포항이 27도까지 오르겠다.

새벽 서해안과 남해안,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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