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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남부 오전 비 그치고 다시 더위 시작, 낮 기온 30도 내외, 중부지방 새벽 안개
[오늘의 날씨]남부 오전 비 그치고 다시 더위 시작, 낮 기온 30도 내외, 중부지방 새벽 안개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6.02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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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은 서울의 낮 기온 27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지방도 비가 그치고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는 예보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2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다가 구름이 많겠고, 낮 기온은 최고 32도까지 치솟겠다. 새벽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내륙과 경북동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최저기온은 16~20도, 낮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대구 30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8도 △제주 25도다.

기상청은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면서 "기온이 상승하는 것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고 있는 고기압 영향 때문이다.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의 기온은 27~28도로 예상되며, 대구·경북 등 남부 내륙의 기온이 30도를 웃돌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비는 새벽(00~06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와 경남권해안은 아침(06~09시)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특히,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전 제주와 전남·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비는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다가 2일 오전 6시 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누적 강수량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에 10~40㎜, 남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60㎜ 이상이다. 전북과 경북권 남부에는 5~20㎜,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에는 2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가시거리가 짧아지며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중부서해안과 경기북부,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천사대교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한다. 또한,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전남, 영남권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토요일인 내일(3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쪽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쪽 지역은 가끔 구름많겠다'

기상청은 내일(3일) 아침최저기온은 14~19도, 낮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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