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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가늘고 긴 신비한 나라 - 칠레
[걸어서 세계 속으로] 가늘고 긴 신비한 나라 - 칠레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6.03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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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가늘고 긴 신비한 나라 - 칠레

오늘(3일) 오전 09:40방송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794회에서는 ‘가늘고 긴 신비한 나라 - 칠레’ 편이 방송된다.

사막과 빙하를 모두 가지고 있는 나라 칠레

칠레의 중앙부에 위치한 수도 산티아고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집 ‘라차스코나’와 6대째 내려오는 국보급 와이너리 ‘쿠지노 마쿨’을 살펴보고 파타고니아 최고의 절경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부터 6,200년의 세월 속 카레라 호수가 빚어낸 대리석 동굴까지 길어서 다양한 매력을 가진 나라, 칠레로 떠나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가늘고 긴 신비한 나라 - 칠레

칠레의 중심, 산티아고

칠레 인구의 약 3분의 1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이곳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도시다.

산크리스토발 언덕에 올라 산티아고 시내를 한눈에 담아보고 노벨문학상 수상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집 ‘라차스코나’를 방문해 공간에 묻어나는 그의 일생을 상상해 본다.

칠레 와인의 본고장 마이포 밸리에서 탁 트인 쿠지노 마쿨 포도밭을 자전거를 타고 달려본다.

영향력 있는 와인 가이드북의 ‘올해의 포도원’으로 선정된 이곳에서 최상급 와인이 생산되는 역사 깊은 나무들과 와인 저장 탱크를 살펴보고 이곳만의 특별한 와인을 직접 맛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가늘고 긴 신비한 나라 - 칠레

칠레의 최남단, 파타고니아

이곳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이 있다.

‘파란 탑’이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그 이름답게 어느 곳을 보아도 푸른 대자연이 펼쳐져 있다.

장엄한 자태를 뽐내는 살토그란데 폭포부터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그레이 호수, 수수께끼 같은 밀로돈 동굴까지. 자연이 선물하는 경이로움을 느껴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가늘고 긴 신비한 나라 - 칠레

거대한 풍경을 가진 조용한 마을, 푸에르토 리오 트란킬로

칠레에서 가장 큰 호수인 ‘헤네랄 카레라 호수’를 끼고 있는 이곳엔 특별한 것이 있다.

작은 배를 타고 달리다 보면 수천 년의 세월과 호수가 함께 만들어낸 각양각색의 동굴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대리석 대성당과 대리석 예배당이다.

자연이 만든 놀라운 조각품과 그 정교한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겨 본다.

 

도시는 인간의 역사를 증언하는 상형문자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삶의 공간이다. 도시엔 신과 인간, 삶과 죽음, 역사와 문화가 숨쉰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방송에선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 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다. 794회 ‘가늘고 긴 신비한 나라 - 칠레’은 오전 9:40 KBS 1TV 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사진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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