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량 퇴직 본격화와 조기퇴직, 명예퇴직 등이 잇따르면서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신중년들의 도전도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이런 때 절실한 것이 나이에 관계 없이 전문 분야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다. 그러려면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직업능력개발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이런 상황이 나와 딱 맞아 떨어진다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의 교육과정을 눈여겨 볼 만하다.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희망플러스센터는 2023년 하반기 신중년 특화 단기과정인 '공동주택·기업체 시설(전기)주임 2차' 교육 원서접수를 오는 19일 시작한다. 교육은 8월22일부터 2개월간 진행한다.
전기의 기초 이론과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 설비 분야의 다양한 현장 신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과정이다.
이 교육을 받으면 빌딩이나 아파트 시설관리직으로 취업하거나 전기공사업체에 재취업할 수도 있다. 이번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다.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신중년 특화과정 외에도 여성재취업훈련(공동주택 ERP&일반사무직)을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등 국책대학으로 재취업 희망자의 인생 이모작 성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여성재취업과정 모집 역시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 교육기간은 8월21일부터 10월20일까지이다.
청주 폴리텍대학의 재취업훈련 관련 내용은 희망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양기용 청주폴리텍대학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생 이모작을 위해 나이에 관계없이 전문분야에서 계속해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실무교육에 바탕을 둔 교육훈련과정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