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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로봇·드론 산업 현장에 인재수혈 나선다
서울시, 로봇·드론 산업 현장에 인재수혈 나선다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6.08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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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실무형 인재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로봇·드론 기업들 지원에 나선다.

8일 서울시는 신산업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급 이상 실무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2023년 서울 로봇·드론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교육비를 100% 지원하고, 교육 후에는 관련 기업과의 인턴십 연계 등 취업까지 관리한다. 연간 200명이 넘는 실무형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아카데미를 통해 연간 200명이 넘는 실무형 인재가 배출된다.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진행하며 교육생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입교 시 본인부담금(20만원)을 예치하고 수료율 70% 이상을 충족한 경우 예치금을 환급한다.

로봇아카데미에선 올해부터 로봇디자인엔지니어와 로봇비전 활용 등 2개의 전문교육 과정을 시작한다. 3개월간 평균 200시간 진행되며, 올해는 전년보다 실습과 프로젝트 참여 시간을 30시간 이상 확대했다.

교육 수료 후 로봇기업 취업도 지원한다. 교육생들이 실무에 바로 투입돼도 단기간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교육환경에서 수업, 실습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1차 모집은 오는 15일까지 '서울 로봇 아카데미' 누리집과 온라인접수 구를 통해 가능하다. 로봇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서울 드론 아카데미'는 드론 하드웨어 설계·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취·창업 연계 실무프로젝트 3단계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드론 아카데미는 6주간 총 240시간 동안 운영된다. 16일까지 '서울 드론 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접수 받는다. 드론 분야 기초지식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판규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형 혁신산업 분야이자, 성장 잠재력 높은 로봇과 드론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가 신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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