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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곳곳에 비와 소나기, 낮엔 초여름 더위
[오늘의 날씨]곳곳에 비와 소나기, 낮엔 초여름 더위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6.10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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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비나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오늘(10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지역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강원 영동과 충북, 전북과 경북 북부 내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는 예보다.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성청은 "토요일인 10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차차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으며,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밤에 흐려지겠다"면서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03~06시)부터 수도권에, 오전(06~12시)부터 강원영서, 충남권에, 오후(12~18시)부터 강원영동과 충북, 전북,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온다 하더라도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최저기온은 15~20도, 낮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7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전날(9일, 최저기온 14~20도, 최고기온 21~31도)과 비슷하겠다. 특히, 오늘(10일)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야외 활동 시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는 오전에 수도권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북과 경북 이북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50㎜다.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10~50㎜, 강원 영서, 전북,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에 5~30㎜, 강원 영동에 5㎜ 내외가 예상된다.

비는 10일 오후 늦게 그쳤다가 일요일인 11일 낮부터 전국에서 소나기 형태로 다시 내리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 주변으로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건설현장과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자 안전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한다.

또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 과수 낙과를 비롯한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여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잦은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천둥이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해상,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기질은 양호하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0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일요일인 내일(11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기성청은 11일 아침최저기온은 16~21도, 낮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했다.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중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는 해가 뜨기 전 대부분 그치겠지만 낮부터 전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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