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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서울현충원서 17일 어린이 꿈동산 '꿈이 웃다' 행사
국가보훈부, 서울현충원서 17일 어린이 꿈동산 '꿈이 웃다' 행사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6.16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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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 어린이 꿈동산 '꿈이 웃다' 행사 포스터.(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가 17일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잔디광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Amazing Cemetery' 문화특집 두 번째 행사인 어린이 꿈동산 '꿈이 웃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보훈부는 최근 서울현충원의 관리·운영주체를 국방부에서 보훈부로 이관하기로 한 정부 결정에 따라 서울현충원을 '대한민국 호국보훈의 성지'로 재창조하고자 6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5일엔 그 첫 행사로 한국전쟁(6·25전쟁) 정전 70주년 음악회가 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두 번째 행사에선 군인·경찰·소방 등 제복 근무자들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제복 근무자를 소재로 한 '로보카 폴리 뮤지컬' 공연을 오후 6시와 8시 등 2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보훈부는 또 경찰청·소방청과 함께 제복 근무자 캐릭터 '포돌·포순이'(경찰), '영웅이'(소방)와 함께 하는 직업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에어바운스·회전목마 등 놀이기구 체험, 태극기를 얼굴에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 등 부대행사도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보훈부는 이외에도 선착순 1000여명에게 솜사탕, 야광봉, 즉석 사진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현충탑을 찾는 일반 헌화·참배객에겐 올해 보훈부가 새 캐릭터로 선정한 '보보' 열쇠고리를 증정한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아이들이 교실에서 배우는 역사교육과 달리 즐겁고 의미 있는 체험으로서 국가유공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서울현충원을 자주 찾는다면 서울현충원을 국민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보훈부의 약속이 비로소 지켜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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