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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오후 남부지방부터 비, 무더위 한풀 꺾인다
[오늘의 날씨]오후 남부지방부터 비, 무더위 한풀 꺾인다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6.20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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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에 전국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폭염의 기승은 오늘(20일) 제주도에서부터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20일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면서 "오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 충청권과 전라권, 밤부터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0일) 아침최저기온은 16~22도, 낮최고기온은 23~30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부터 흐려지면서 낮 기온은 전날(19일 24~35도)보다 2~5도가량 낮아진다. 

비는 제주도부터 시작이 되겠다. 오전에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과 호남,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전(09~12시)부터 제주도에, 오후(12~18시)부터 충청권과 전라권에, 밤(18~24시)부터 그 밖의 전국에 비가 오겠다. 내일(2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새벽(00~03시)에 제주도, 오후(12~18시)에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이 그치고,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후(12~18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 남부와 제주 산지에는 최고 60mm 이상, 그 밖의 전국은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60mm가 되겠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과 제주 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다. 해상에 바람도 강해 해상 안전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 전남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내일(21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지만, 전날부터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은 내일(21일) 아침최저기온은 18~22도, 낮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보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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