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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영재, "학창시절, 인기 스타였다" 자랑
'라디오스타' 김영재, "학창시절, 인기 스타였다" 자랑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6.22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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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갈무리

배우 김영재가 학창시절 집에 가지도 못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고, 한고은에게 편지를 받기도 했다며 전성기를 홍보(?)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최진혁, 김영재, 배유람, 신현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영재는 본인이 학창시절 강남의 학교를 흔들어놓은 스타였다고 자랑했다.

김영재는 "6학년 때 역삼초등학교로 전학을 갔는데 가자마자 애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여자애들이 몰려들고 남자애들은 저를 패러 왔다"며 "유리창이 깨질 정도였다. 쉬는 시간마다 몰려오니까. 잠깐씩 얼굴을 비춰주며 팬서비스를 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최진혁은 "원빈 형님도 이 정도는 아니었을 것 같다"라고 혀를 내두르자 김영재는"진짜"라고 강조하며 "그게 중학교 때까지 이어졌다. 중학교 2학년 때가 내 최고 전성기였다. 발렌타인데이 때 초콜릿을 100명 이상에게 받고 집에도 못 갈 정도였다. 대치동 KFC에는 내 이름으로 낙서가 도배 됐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영재는 "한고은과 같이 초등학교 중학교를 같이 나왔는데 하도 오래되고 편지를 너무 많이 받아서 왜곡된 기억일 수 있지만 한고은에게 편지를 받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한고은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는 김영재는 "드라마 제안을 받았는데 한고은씨가 주연이었고 나는 단역이었다. 나 혼자 창피해서 못 하겠다고 거절했다. 해야 하는데 못 하겠더라"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한고은 씨, 지금은 제가 팬입니다. 나중에 작품으로 만나면 즐겁게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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