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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장마 앞두고 무더위 낮 최고 33도, 중부 지방 곳곳 소나기
[오늘의 날씨]장마 앞두고 무더위 낮 최고 33도, 중부 지방 곳곳 소나기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6.23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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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은 날이 더워져, 서울 낮 기온이 31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이 높겠고, 광주도 33도까지 치솟겠다는 예보다.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만 5~20mm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23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에는 강원남부와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최고 33도까지 올라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춘천 30도 △강릉 26도 △대전 31도 △대구 30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평년(최저기온 17~20도, 최고기온 24~29도)보다 낮 기온이 1~4도가량 높아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특히 경북과 전북 등 내륙 지역은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늦은 오후(15~18시)에는 강원남부와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침까지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는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나 교량(서해대교, 천사대교 등),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한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 시속 25~45㎞의 강풍이 불며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파도는 동해안까지 유입될 수 있다.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오존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 전라, 경남에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토요일인 내일(24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24일 아침최저기온은 18~22도, 낮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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