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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프랑스 남부 여행...빛과 예술을 만끽하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프랑스 남부 여행...빛과 예술을 만끽하다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6.24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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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빛과 예술을 만끽하다, 프랑스 남부

오늘(24일) 오전 09:40방송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797회에서는 ‘빛과 예술을 만끽하다, 프랑스 남부' 편이 방송된다.

예술가들은 왜 프랑스 남부를 사랑했을까?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샤갈이 정착한 아름다운 중세마을 생폴드방스를 시작으로, 20세기를 대표하는 거장 피카소가 독특한 화풍을 담아 도자기를 빚었던 작은 마을 발로히와 그가 여생을 보낸 고즈넉한 언덕마을 무쟁,

알로쉬 숲속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연극까지. 따스한 햇살이 영감의 원천이 되는 곳, 프랑스 남부로 떠나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빛과 예술을 만끽하다, 프랑스 남부

시내에선 시끌벅적 록 페스티벌이 열리고 해변엔 청량한 파도가 스러지는 곳,

이곳 니스에선 푸른빛을 사랑한 화가 마르크 샤갈을 만날 수 있다.

개관 50주년을 맞은 마르크 샤갈 국립 박물관에는 샤갈 특유의 색감으로 채워진 스테인드글라스와 성경 이야기를 그만의 화풍으로 풀어낸 독특한 작품들이 있다.

그가 인생의 마지막 20년을 보낸 중세마을 생폴드방스엔 골목마다 햇살이 가득하다.

샤갈이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했던 이곳에서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을 묻는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빛과 예술을 만끽하다, 프랑스 남부

피카소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 작은 마을, 발로히 20세기 대표 화가로 꼽히는 피카소는 이곳에 거주하며

다양한 도자기 작품에 그의 독특한 화풍을 담았다.

이미 세계적으로 성공을 이루었음에도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한 피카소.

그가 거닐었던 해변의 이름까지 ‘피카소 해변’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제1회 ‘피카소 해변’ 기념식을 엿보고 피카소 서거 50주년 기념 미디어 파사드 공연을 즐긴다.

다양한 헌정의 표시로 채워진 화려한 오마주 공연이 끝난 뒤 그를 기리는 사람들의 각양각색 이야기를 들어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빛과 예술을 만끽하다, 프랑스 남부

피카소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어디에서 보냈을까?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 숲과 소나무로 둘러싸인 마을 무쟁은 피카소가 말년을 보내고 생을 마감한 곳이다.

이곳에서 피카소가 지내던 방과 그가 거닐었던 산책로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본다.

조용한 숲속, 생생한 이야기가 탄생하는 곳, 알로쉬

관객은 배우와 함께 산책하고 장면마다 장소를 옮기며 공연을 즐긴다.

고정된 무대에서만 보던 평범한 연극과는 다르게 매우 이색적인데, 햇빛이 천연 조명이 되고 들꽃이 소품이 되는 랑도네 연극.   자연을 무대로 관객과 호흡하는 예술가에게 있어 빛이 주는 특별한 의미를 들어본다.

도시는 인간의 역사를 증언하는 상형문자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삶의 공간이다. 도시엔 신과 인간, 삶과 죽음, 역사와 문화가 숨쉰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방송에선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 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다.   797회 ‘빛과 예술을 만끽하다, 프랑스 남부’은 오전 9:40 KBS 1TV 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사진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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