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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JLPGA 어스몬다민컵서 짜릿한 '연장 우승' … 프로 통산 64승 대기록
신지애, JLPGA 어스몬다민컵서 짜릿한 '연장 우승' … 프로 통산 64승 대기록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3.06.26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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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35·스리본드)
신지애(35·스리본드)

올 시즌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신지애(35·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25일 일본 지바현 카멜리야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어스 몬다민컵(총상금 3억엔)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 잡아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이와이 아키에(일본)와 동타를 이룬 신지애는 18번홀(파5)에서 이어진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3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둔 신지애는 우승 상금 5400만엔(약 4억9000만원)을 추가해 상금랭킹 2위(1억1904만엔)로 올라서게 됐다.

신지애는 JLPGA투어 개막 전에는 호주여자프로골프(WPGA)투어에서 우승하는 등 올 시즌 빼어난 감각을 이어가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일본 무대에서 공식 성적 28승째를 기록한 신지애는 영구시드를 부여하는 통산 30승에 2승만을 남겨 놓았다.

신지애는 이미 JLPGA투어 30승을 기록했지만, 비회원으로 우승한 2008년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와 2010년 미즈노 클래식은 영구 시드 우승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나아가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프로 통산 64승째를 기록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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