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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리버파크자이' 줍줍 2가구에 93만명 몰려 ... 경쟁률 '역대 최고'
'흑석리버파크자이' 줍줍 2가구에 93만명 몰려 ... 경쟁률 '역대 최고'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6.27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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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리버파크자이
흑석리버파크자이

서울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 줍줍 물량 2가구에 93만여명이 몰렸다. 특히 무순위 청약 물량인 전용면적 59㎡의 경쟁률은 지난 2020년12월 29만8000명 대 1을 넘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흑석리버파크자이 전용 59㎡(무순위), 전용 84㎡(취소 후 재공급) 각각 1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 결과, 각각 82만9804명, 10만4924명이 몰렸다. 두 가구 모집에 93만4728명이 몰린 것이다.

특히 무순위 82만9804대 1의 경쟁률은 지난 2020년12월 서울 은평구 DMC파인시티자이 무순위 1가구 청약에서 29만8000여명이 몰린 역대 최고 경쟁률의 3배 수준이다.

분양가의 경우 59㎡는 6억4650만원, 84㎡는 9억6350만원에 나왔다. 발코니 확장 비용을 합하면 6억6200만원, 9억8670만원이다.

59㎡의 경우 지난 3월 11억7000만원에 거래된 이력이 있으며, 현재 매물은 13억원대에 나와 있다. 84㎡의 지난 3월 16억5000만원에 거래된 이력이 있으며, 현재 매물은 15억5000만원 선이다.

두 물량 모두 5억원 이상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이날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청약홈은 일시적으로 청약자가 몰려 오전 9시 청약 시작과 동시에 사이트 장애가 발생해 접속 자체가 불가능하기도 했다.

두 가구 모두 계약금은 20%로 59 ㎡ 당첨자는 1억3200만원, 84㎡ 당첨자는 2억원을 일시에 내야 한다. 중도금은 없으며 입주예정일인 오는 9월7일 전까지 잔금 전액을 납부해야 한다. 잔금 납부일때 전액 현금을 납부할 수 없다면, 전세를 주는 방식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계약취소주택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9일이며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30일이다.

한편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9~120㎡ 총 1772가구 규모다.

흑석3구역을 재개발한 흑석리버파크자이는 흑석뉴타운에서도 교육 환경이 우수한 학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은로초를 비롯해 사립초인 중대부초가 인접해 있고 중대부중도 가깝다. 인근에 고등학교 예정부지도 있고 중앙대와 숭실대도 도보권에 있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7호선 숭실대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다. 현충로와 올림픽대로 등 도로망을 이용해 반포와 여의도 등 서울 시내와 외곽 진출이 수월하다. 이 밖에 중앙대학교 병원을 비롯해 농협하나로마트 등 편의 시설도 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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