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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서 무료 온라인 발달검사 진행
서울시,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서 무료 온라인 발달검사 진행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7.05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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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지난달 8일 개소한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식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영유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8일 개소한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가 10일부터 무료 온라인 발달검사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다.

언어와 인지 등 아이의 발달 지연이 걱정되지만 비용 부담이나 병원에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문제로 아이의 뇌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무료 발달검사부터 심층 상담,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국 최초 시설이다. 

현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지금까지 어린이집 재원아동 371명이 발달검사를 받았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발달검사 결과 △정상군 △경계군 △위험군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의 연령에 맞는 발달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10일부터 시작하는 온라인 발달검사는 서울시 거주 18~30개월 아동으로 올해는 2021년 1월1일~2021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이 해당한다. 

온라인 발달검사는 월 1회씩 총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아이의 발달 상담 및 검사방법 안내(설문지 및 동영상 촬영 방법 등) 2차는 발달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한다.

온라인 발달검사 예약은 2개월 단위로 신청‧접수한다. 9~10월 예약은 8월 말, 11월~12월 예약은 10월 말에 있을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 서울시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통해 영유아의 발달 문제에 조기 개입,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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