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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박서준·박보영 캐릭터 공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박서준·박보영 캐릭터 공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7.06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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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 캐릭터 포스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측이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6일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캐릭터 포스터 및 황궁 아파트 입주민 명단 영상을 공개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황궁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캐릭터들의 특별한 비주얼로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한다.

황궁 아파트 입주민 대표 영탁(이병헌)의 포스터는 눈빛만으로 분위기를 장악하는 존재감이 돋보인다. '저는 이 아파트가 선택받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라는 신선한 설정에 대한 카피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어 가족을 지키고자 애쓰는 민성(박서준)과 신념을 잃지 않으려는 명화(박보영)의 포스터는 '우리 여기서 쫓겨나면 끝이야'라는 민성의 대사와 '다 같이 살 방법을 찾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요'라는 명화의 대사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들의 활약에 대해 기대감을 높인다. 

더불어 '단지 안에 들어올 수 있는 건 우리 주민뿐이에요'라는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는 금애(김선영), '다들 이상하게 희망적이신 것 같아요'라는 카피와 함께 궁금증을 자극하는 혜원(박지후), '양심이라는 게 있어도 문제, 없어도 문제예요'라는 카피로 긴장감을 높이는 도균(김도윤)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담은 포스터는 황궁 아파트에서 펼쳐질 밀도 높은 드라마를 예고한다.

이어 공개된 '황궁 아파트 입주민 명단' 영상은 새로운 입주민 대표 영탁을 시작으로 가족을 지키고자 애쓰는 민성, 신념을 잃지 않으려는 명화, 부녀회장 금애, 외부에서 살아 돌아온 혜원, 비협조적인 주민 도균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을 지켜내는 캐릭터들을 담아냈다.

한편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9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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