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20:50 (목)
 실시간뉴스
“우리는 모두 열아홉, 스물이었다"
“우리는 모두 열아홉, 스물이었다"
  • 지현애 기자
  • 승인 2023.07.06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20(열아홉 스물)' 제작발표회 성황리 개최!
넷플릭스 청춘 리얼리티 예능 '19/20'이 6일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넷플릭스 청춘 리얼리티 예능 '19/20'이 6일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열아홉의 마지막 일주일과 스물의 첫 일주일 그 사이, 아직은 서툴고 풋풋한 Z세대들의 특별한 성장의 순간을 기록한 청춘 리얼리티 예능 '19/20'이 6일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제작발표회에는 네 명의 MC 규현, 김지은, AKMU 이수현, 정세운과 연출을 맡은 김재원 PD, 김정현 PD, 박수지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솔로지옥' 시즌 1, 2에 이어 '19/20'로 다시 한번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김재원 PD는 '19/20'을 “제목 그대로 열아홉에서 스물로 넘어가는 그 시기를 다루는 청춘 리얼리티. 10대의 마지막 일주일과 20대의 첫 일주일을 함께 보내는 2004년생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해 인생의 단 한 번, 성인이 되는 소중한 순간을 함께 맞이하는 출연진들이 풀어낼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김정현 PD는 '19/20'에서 출연진들이 10대의 마지막 일주일을 보내게 되는 ‘열아홉 학교’를 소개하며 “일반적인 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 인간관계에 관한 것이나 나를 돌아보게 하는 인문학 특강 등 성인이 되었을 때 알아두면 좋을 수업들을 제공하고, 코로나19가 가장 극심할 때 고등학교를 다녔던 학생들인 만큼 현장 체험 학습 같은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라고 말해 어른이 되어가는 출연진들의 성장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스무살로 넘어간 출연진들이 머물게 되는 ‘스물 하우스’에 대해 김지은은 “24시간 동안 합숙을 하면서 생기는 미묘한 감정들을 지켜볼 수 있었다. 열아홉 학교와 비교해 자유로움에서 묻어나는 솔직함이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말해 공간의 변화에 따라 출연진들이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MC들과 제작진은 '19/20'을 본 후 떠오른 노래를 묻는 질문에 “윤종신- 오래전 그날”(규현), “AKMU-그때 그 아이들은”(AKMU 이수현), “DAY6-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정세운), “소녀시대-다시 만난 세계'”(김정현 PD), “델리스파이스-고백”(박수지 PD), “뉴진스-Ditto” (김재원 PD)라고 답하며 학창 시절 첫사랑에 대한 추억과 소중한 우정을 떠올리게 할 '19/20'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막 성인이 된 '19/20' 출연진들에 대한 제작진들의 연출 비하인드도 이어졌다. 먼저, 김재원 PD는 “첫사랑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첫 경험들을 시청자분들이 환기할 수 있도록 그 나이대 특유의 정서와 감정을 가감 없이 담는 게 가장 중요했던 연출적 포인트”라고 밝혀 청춘 리얼리티로서 '19/20'만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이어, 박수지 PD는 “출연자 선정 기준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얼마나 솔직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두 번째는 얼마나 명확한 꿈을 가지고 있는지”라고 밝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진솔한 매력의 Z세대 출연진들을 모습을 짐작케 했다. 이에 더해, 김재원 PD는 “'솔로지옥'이 경험 많고 능숙한 성인들의 불꽃 튀는 연애물이라면, '19/20'은 모든 게 서툴고 처음인 청춘들의 우당탕탕 성장물이다” 라며 풋풋하고 순수한 열아홉, 스무살의 출연진들이 그려나갈 성장기를 예고했다.

'솔로지옥'의 MC를 맡기도 했던 규현은 “그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어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을 들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19/20'에 대한 애정 어린 소감을 남겼다. 김지은은 “드라마나 영화와 달리 '19/20'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놀란 순간이 많았다”, 이수현은 “네 명의 MC 모두 지나치게 몰입해 녹화시간이 길어질 때까지 토론을 했다”라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정세운은 “자신의 열아홉 스물 시절을 대입해 나라면 어떻게 반응을 했을까 유추하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을 것”이라며 '19/20'만의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지현애 기자 사진제공 넷플릭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