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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술교육원 직업교육훈련생 모집...기간은 8월18일까지
서울시, 기술교육원 직업교육훈련생 모집...기간은 8월18일까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7.1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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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 수료 후 취·창업 지원 등 서비스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는 서울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기술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3개 기술교육원(4개 캠퍼스)에서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 1930명을 76개 학과에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8월18일까지다.

특히 중장년의 '인생 2모작'을 지원하는 50+캠퍼스와 연계해 중장년 전직 특화과정을 2배 이상 확대해 운영한다. 패션디자인 입문, 조경관리 입문 등 15개 과정에서 훈련생을 모집한다.

전체 정원의 30%는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층으로 선발한다.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정원 외로 선발해 교육훈련을 원하는 누구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하반기 모집은 △정규과정(주간 5개월, 야간 6개월) 66개 학과 1685명 △단기과정 10개 학과 245명으로 나눠 훈련생을 선발한다.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영주권 취득자와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이민자와 자녀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훈련에 필요한 수강료, 교재비, 수강기간 중 기능검정료 등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기술교육원 재학 중 국가기술자격시험 기능검정료를 지원하고, 1일 5교시 이상 교육이 진행될 경우 식사도 제공한다. 수료 후에는 훈련생 사후관리를 통해 취·창업 지원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시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각 기술교육원에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정훈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산업수요에 맞는 직업훈련 교육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직을 고민하는 중장년층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하는 한편 사회취약계층에게는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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