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3 울산미래교육 박람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울산미래교육 박람회는 능동형 미래교육 세미나와 학술심포지엄, 인공 지능(AI)·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체험관, 미래형 수업나눔 등에 대한 담론 등으로 구성된 교육박람회다.
표어는 '학교의 오늘과 내일이 쌓인 미래교육, 상상 그리고 통찰'이며 '미래교육', '다채로운 생각나눔', '참여와 상상' 등이 3대 키워드로 제시됐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1시에 1층 메인포럼장에서 열리며 교육감의 환영사를 비롯해 홀로그램 개막 공연과 예술공연, 기조 강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 등이 진행된다.
기조 강연자로 부산교육대학교 심성보 명예교수와 국가교육위원회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김대현 위원장이 나서 미래교육과 미래형 교육과정에 관해 강연한다.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는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과 함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눈다.
'무한한 내일을 이끄는 다채로운 생각나눔' 세션에서 미래교육의 동향을 살펴보는 국제포럼, 미래학교와 미래교실을 꿈꾸고 상상하는 공간포럼, 곁에 온 미래교육 이야기의 현장포럼도 진행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메인포럼에는 400여명이 사전 신청했다.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1층 전시장에는 미래교육관, 미래교실관, 융합교육관, 진로교육관, 공감놀이터로 구성된 부스 및 체험관이 운영된다.
초·중·고등학생, 교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와 에듀테크 관련 부스 등 모두 126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증강 현실(AR)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도 마련돼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편리하고 안전한 행사를 운영하고자 교육청 최초로 부스 현장예약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전자등록시스템, 순환버스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