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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전국 강하고 많은 비, 제주는 체감온도 33도 폭염특보
[오늘의 날씨]전국 강하고 많은 비, 제주는 체감온도 33도 폭염특보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7.14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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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오전까지 또다시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80mm 가량의 폭우가 쏟아진다는 예보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 철저하게 해주어야겠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14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최저기온은 23~26도, 낮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부산 27도 △제주 32도다.

기상청은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무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에 비가 오겠다. 특히, 14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15일)까지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 예상 강수량(15일까지)
-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북, 경북북부내륙: 100~250mm(많은 곳 충남권, 전북 400mm 이상,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북, 경북북부내륙 300mm 이상)
- 강원동해안, 전남권, 경상권(경북북부내륙 제외): 50~150mm(많은 곳 전남권 200mm 이상)
- 제주도: 5~60mm

기상청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되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 금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
-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유의
-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
- 저수지 붕괴 및 하천 제방 유실에 따른 침수 유의
-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
-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
-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겠으니, 교통안전 유의
-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인근 강 유역(임진강, 한탄강 등)과 하천에는 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빨라질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
-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토사 유출 유의
- 산사태 및 낙석 유의
- 이미 내린 많은 비로 인한 하천 수위 상승과 댐 수문 개방으로 인한 하천 하류지역 침수 또는 안전사고 유의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제주도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강원산지, 제주도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한다.

남해먼바다, 그 밖의 제주도해상, 동해상에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모레 동해바깥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한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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