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상절리 인근 해상에서 낚시 중이던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1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6분쯤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주상절리 인근에서 낚시 중이던 70대 남성 A씨가 바다로 추락해 보이지 않는다는 행인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과 소방은 오후 7시10분쯤 해상에 떠 있던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씨가 혼자 낚시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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