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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1년여 만에 반등
서울 재건축 1년여 만에 반등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3.07.14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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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사업 추진 기대감, 약 1년만에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이 2주 연속 보합을 나타냈다. 전주 대비 가격이 오른 지역들이 크게 늘면서 아파트값 상승 전환이 임박한 분위기다. 특히 재건축 단지가 다수 위치한 강남4구가 일제히 오르면서 금주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변동률(0.02%)을 기록했다.

최근 서울에서는 여의도 시범, 한양에 이어 압구정지구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고, 목동신시가지 등 굵직한 사업지도 참여에 나섰다. 여기에 자치구가 1회에 한해 안전진단 비용을 융자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가 개정되면서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에 강남권을 중심으로 높은 매도 호가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연속 보합세(0.00%)를 기록했다. 재건축은 0.02% 올라 2022년 7월(7/8, 0.03%)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고, 일반 아파트는 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씩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움직임이 둔화되는 가운데 강남권 중심으로는 가격 회복이 빠른 편이다. 금주 서울이 보합(0.00%)을 나타냈고, 신도시가 0.02%, 경기·인천은 0.01% 내렸다.  

‘춘천레이크시티아이파크’ 등 전국 4,815가구 분양예정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 총 4,815가구(일반분양 4,04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 서구 연희동 ‘연희공원호반써밋파크에디션’, 강원 춘천시 삼천동 ‘춘천레이크시티아이파크’, 경남 김해시 신문동 ‘더샵신문그리니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센트럴아이파크’,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중리우미린트리쉐이트’,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 등 5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신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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