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3:10 (일)
 실시간뉴스
종로구, '2023 하반기 서당인문학교육' 실시…10월까지
종로구, '2023 하반기 서당인문학교육' 실시…10월까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7.19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2023 하반기 서당인문학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본 교육은 지난달 14일 개관한 종로 청년활동 거점공간 '종로국제서당'에서 이뤄지며 청년 글로벌 멘토의 경우 월 2회, 청소년 멘티를 대상으로는 월 1회 실시한다.

글을 정확히 읽어내는 능력을 길러주고 제대로 된 역사, 사회 인식을 포함한 총체적 인문학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전통한국서당문화진흥회에 위탁해 주제별 강의와 함께 토론을 통한 소통 능력 향상, 학습 동기 부여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서예와 부채, 향낭, 족자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역시 병행한다.

7월은 '평균의 실종', 8월은 '어떤 잡(JOB)을 잡을 것인가', 9월은 '인간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10월에는 '성과 사랑의 의미'를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한편 종로 국제서당은 21세기 글로벌 인재에게 필수로 요구되는 영어, 인문학적 소양, 소통 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총체적으로 제공하는 종로구만의 청년 교육-일자리 모델이다.

청년 역량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함은 물론 청소년에게 차별화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영어 특화 교육과 서당인문학 교육을 통해 청년 멘토, 청소년 멘티의 역량을 강화하고 내면의 성장을 돕고자 한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 내실화에 총력을 다하고 청년과 청소년, 학부모 모두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