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와 HVDC건설본부는 홍천·횡성지역 내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 측은 이달초 지역사회복지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홍천‧횡성지역의 에너지 소외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온수기 교체, 외풍차단‧지붕누수 등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주거 개선사업으로 주민들은 불편 해소와 함께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높여 난방비, 전기요금 등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한전은 지난 18일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인 20가구에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 HVDC건설본부는 울진~가평까지 약 230㎞에 이르는 국내 최장거리 HVDC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동해안-신가평 500kV HVDC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Queen 김경은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