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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푹푹 찌는 중복, 낮 최고 34도 폭염주의보, 곳곳 소나기
[오늘의 날씨]푹푹 찌는 중복, 낮 최고 34도 폭염주의보, 곳곳 소나기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7.21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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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이 기승이다. 절기상 중복인 오늘(21)도 낮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겠다.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오늘(2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제주도는 흐리겠다"면서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얘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1일) 아침최저기온은 21~24도, 낮최고기온은 26~34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전주 34도 △광주 32도 △부산 29도 △제주 30도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 및 상황 수시 확인
- (산업)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하고, 쉴 수 있는 그늘 준비, 온열질환 유의
- (농업)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및 비닐하우스 작업 자제, 병해충 발생 유의
- (축산업) 축산농가는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 유의
- (기타)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실외기 화재, 정전 대비

한편,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당분간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09~12시)부터 밤(18~24시) 사이 서울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청내륙, 전북내륙,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09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 내륙의 강이나 호수 주변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서울과 경기 남부에서 '나쁨', 그밖의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다만 인천과 경기 북부, 세종, 충청에선 오전까지 '나쁨' 수준인 곳이 있겠다.

오존 농도는 인천과 경기에서 '매우나쁨', 서울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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