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6:10 (월)
 실시간뉴스
용인시, 내년 시설원예 농가 60여 곳에 농가당 최대 5000만원 지원
용인시, 내년 시설원예 농가 60여 곳에 농가당 최대 5000만원 지원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7.21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가 내년에 6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원예 분야 지원 사업을 편다. 사진은 한 농가가 운영하고 있는 자동화 고정식 재배시설 모습.(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는 자동화 고정식 채소·화훼 재배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내년에 시설원예분야 지원 사업을 편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시설원예현대화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 △에너지절감시설 지원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이다. 시는 60여 농가에 농가 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원예현대화사업에서는 자동 물공급, 자동 영양공급, 자동 창문개폐, 자동 차광, 무인 농약살포, 전동 농자재운반 등 고정시설의 자동설비를 지원한다.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 사업에서는 원격제어를 통한 온습도 관리, 최적 생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환경제어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팜 시설보급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에너지절감시설과 관련해서는 냉난방이 필요한 채소·화훼·버섯류, 고정식 재배시설 다겹 보온커튼, 자동 보온덮개 설치를 돕는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지열·폐열(외부로 버려지는 열)·공기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에 지원받은 신재생에너지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전 현장 조사를 한 뒤 대상자를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와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8월18일까지 농지소재지 구청 산업(환경)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대화 지원 사업이 노령화와 일손 부족,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영안정과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