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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피오르가 만든 달 -‘신이 만든 놀이터, 노르웨이’ 4부
[세계테마기행] 피오르가 만든 달 -‘신이 만든 놀이터, 노르웨이’ 4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7.2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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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달,브라운치즈,세테스달, 헬고야 여행
[세계테마기행] 피오르가 만든 달 -‘신이 만든 놀이터, 노르웨이’ 4부

이번주 (~7월 27일)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신이 만든 놀이터, 노르웨이' 4부작이 방송된다.

신비로운 북유럽 신화 속 전설과 놀라운 대자연을 품은 땅, 노르웨이.

신이 던진 바위를 찾아, 쉐락볼튼. 한여름에 불타오르는 도시, 올레순. 해안선을 따라 아찔한 도로, 아틀란틱 로드. 11개의 굽잇길에서 만나는 요정의 사다리, 트롤스티겐. 행복해지기 위해 가는 별장, 휘떼. 험준한 산악지형과 들쑥날쑥한 해안선, 피오르의 골짜기마다 삶이 피어오르는 노르웨이 남부로 간다!

오늘(7월 27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신이 만든 놀이터, 노르웨이’ 4부 ‘피오르가 만든 달’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홍민정 북유럽 전문 작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노르웨이에는 ‘달’에 사는 사람이 있다? 노르웨이어로 달(Dal)은 골짜기를 말한다. 피오르가 만든 골짜기, 달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게이랑에르피오르 인근 골짜기, 노르달(Norddal)에서는 전통 방식으로 브라운치즈(Brunost)를 만든다. 갓 짜낸 염소젖을 빙하가 녹아내린 시냇물에 보관하고, 작은 오두막에서 7시간 동안 저어서 만드는 브라운치즈의 맛을 보자.

뤼세피오르 인근에 있는 계곡의 골짜기, 세테스달(Setesdal)에 대대로 사는 이너리사 씨. 여름이면 딱 5일 동안만 가능한 건초 쌓기 작업으로 분주하다. 이너리사 씨는 지붕에 풀 베랴, 전통 빵을 구우며 양을 돌보랴,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다. 알고 보면 그녀는 노르웨이 전통 민요 계승자다. 유쾌한 이너리사 씨의 동료들과 함께 전통 민요도 배워본다.

물 좋고 땅 좋은 섬, 헬고야(Helgøya) 섬에는 조상들이 남긴 위대한 유산을 지켜가는 마리안 씨가 있다. 조상들이 남긴 자료를 토대로 집을 복원한 것이다. 수제로 만든 벽지로 도배를 하고, 고가구를 활용하고 정원에는 수백 종의 과일과 꽃을 키우며 19세기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활짝 피어나는 꽃밭 속에서 만끽하는 여름날, 마리안 씨의 일상을 엿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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